'테레비 출연은 싫어하지 않아요?' 대놓고 들었던ㅋㅋㅋ
곤란한 표정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라고 답하던 일본시절
그래도 구단에서 홍보차 많이 내보내줘서 방송에서 특집으로는
꽤 볼 수 있던 좋은 시절이었어. 메이저 가고는 볼 수 없어진 예능 출연ㅠㅠ
그래서 경기외 오타니 영상들은 일본시절이 절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어

입단하고 메이저가기까지 5년동안 계속 일본 최고구속
본인이 갱신하며 기록 세우다가 165까지 던지고 메이저로 갔는데
사진은 163 던졌을 때 기념으로 구단에서 관중들에게 나눠줬던거야
본인이 던진 공 마음에 안 들어서 빡침
9이닝 1피안타 1볼넷 15k 완봉승으로 2016년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던 경기
퍼시픽리그 MVP
2016년 성적 투수: 10승 4패, 방어율 1.86 / 타자: 타율 0.322, 홈런 22개, OPS 1.004
그해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홈런왕도 했어









츠바쿠로를 비롯 타구단 마스코트들에게 유독 인기 많았는데
메이저가서도 그러고 있는 거 보면 가끔 웃기지만ㅋㅋㅋ
롯데 마스코트 즈짱이 오타니 자기 구장오면 항상 와서 장난치다가
어느날 '오타니 쇼헤이와 즈짱은 언제까지나 친구야' 라는 뭔가 찡한 팻말을 들고 있었어
한쪽에서 몸 풀면서 캐치볼 하고 있다가 파울타구 날아와서
갖고 있던 공 버리고 날아오는 공 잡는 거 신기해
몸이 먼저 반응하는 선수들의 본능이란ㅋㅋㅋ
2년 기다렸다가 FA로 높은 연봉을 받고 가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의견이 다수였던
왜 높은 연봉과 안락한 생활을 두고 최저 임금을 받으며
메이저를 가는가에 대해 모두가 말이 많을 때 방송에 나왔던 오타니
이 때가 2017년 올스타전 끝나고 퇴근하는 길이었는데
기자들 다 달라붙어서 난리도 아니었고 그해는 내내 저런 모습들이
자주 있었어. 오타니 미국가냐 마냐 이도류로 가는 건 안 된다
자기들끼리 열심히 방송에서 분석하며 떠들어 대던 시절ㅋㅋㅋ
버스에서 팬들한테 손 흔들며 인사 해주던 오타니ㅋㅋㅋ
그래도 일본에서 잠시나마 뛰어서 이렇게 많은 자료들이 남았다
메이저가고 나서는 경기장 외의 모습은 보기가 힘들어졌어



끝으로 불꽃놀이 보던 오타니로 마무리
다큐 나온다고 하니까 오랜만에 닛폰햄 시절 폴더 열어 봤어
저 때 겉으로 보기엔 스타였지만 항상 자기들끼리 도마 위에
오타니 올려놓고 선배라는 인간들과 언론이 후려치고 떠들기 바빠서
속상한 날들이 많았는데 메이저가서 이도류로 성공해서
미국에서 다큐를 만들어주는 날이 오는 걸 보니 기분이 새로워
이건 너무 귀여워서ㅋㅋㅋ
지금도 저거 할 수 있나 가끔 궁금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