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한국덬이지만 요새 불안해서 준비해두려고 찾아본 재난대비 생존가방 및 대피시설 정보
16,184 511
2016.07.27 11:30
16,184 511

SmIxB



생존배낭 그래픽에 들어가는 물품들의 정리

기본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물과 식량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보관이나 조리 방법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며, 고 열량을 가진 식품을 권장합니다. 추후 비상 급수 시설을 이용할 때 물병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1.8L의 물(생수)/ 1알에 1L (1알 당 정수되는 용량은 제품 별로 다양하게 선택 가능) 살균 소독이 가능한 아쿠아 탭스(정수, 소독 알약) / 참치 통조림, 햄 통조림, 꽁치 통조림 등의 통조림류 / 초코바 / 녹지 않는 딱딱한 사탕 등 각자의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위생 용품으로는 유독가스, 각종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마스크 / 면 수건 / 간단한 세면도구 / 물 티슈 등이 있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떨어지는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방한 용품들 또한 꼭 필요한 품목들인데요.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핫팩 / 접었을 때 너무 크지 않은 크기의 침낭 / 담요 / 방수가 되는 판초 형태의 우의 / 그리고 은박으로 된 커다란 시트인 응급보온포(S_sheet)는 가벼운 부피와 무게 대비 보온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활용도가 다양해서 꼭 챙겨야 할 유용한 방한 용품입니다. 

의약품은 소독제, 해열제, 진통제, 연고, 지혈제, 소화제, 붕대, 밴드,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들로 구성된 종합 구급함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도구들이 필요한데요. 랜턴 /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소형 라디오(수동식 충전) / 양초 / 방수가 되는 통에 들어있는 성냥 / 라이터 지도 / 나침반 / 다용도 칼 / 다용도 끈 / 호각 / 지퍼백 / 70g 용량으로 약 20분 정도 불을 사용할 수 있는 고체 연료 / 구성 물품을 충분히 꾸릴 수 있는 30L이상의 배낭 등이 필요합니다.

비상시 가져갈 귀중품(신분증, 보험증서, 계약서)은 손쉽게 챙길 수 있는 곳에 두고, 가족이 흩어졌을 때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인근 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출처: http://slowalk.tistory.com/1922




==================================================================================


위에 정보를 기초로 구하기 어렵거나 너무 비싼건 대체용품 찾아보고,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채워넣어두면 좋을 것 같아.




일단 당장 무묭이가 생각해본 위의 물품 외에 추가/대체할 것들은 이정도야. 

(계속 더 생각하면서 정리해보려고..)


휴대폰충전기 : 

이건 말 안해도 다들 챙겨야할 이유 알듯 ㅎㅎ (가족들과 떨어진 상태라면 만날 때까지 지속적인 연락이 필요, 그외 기타 정보 수집)


손목시계 : 

재난상황이 지속되면 휴대폰 충전이 어려워지고, 폰이 꺼지는 순간 시간확인이 불가능


지도 : 

큰 지도나 지도책도 생각해봤는데, 

결국 나와 내 가족은 집 주변의 대피소로 옮겨가게 될 거니까 그 외의 지역은 부피만 차지한다고 판단했어.

포털사이트에서 집 주변 지도를 A4 4장에 나눠서 출력하고, 

주변 대피소들과 주요시설을 표시한 뒤 반씩 잘라서 8장을 각각 코팅, 링 하나에 끼워서 보관할 생각이야. 

(가방에 들어가려면 크기는 작아야하고, 젖지 않아야 하니까.)


배낭 방수커버 : 

생존가방 열심히 준비했는데 젖어버리면 쓸모가 없어지니까.


여벌양말 : 

상황에 따라 발이 젖거나 할 수도 있는데, 대피로 인해 많이 걸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젖은 발은 금방 짓무르게 되니까.


운동화 : 

큰 종이에 "운동화 신고가기"라고 크게 적어서 생존가방 앞에 매달아두기.

나라면 당황해서 슬리퍼 바람으로 뛰쳐나갈 거 같아서;


자가발전 라디오와 랜턴 : 

달려있는 핸들 등을 돌려서 자체적으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들이 있더라고. 건전지 걱정없이 쓸 수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이 제품들로 대체.


쿨팩 : 

17번 핫팩이 있는데 가방에 여유가 있다면 쿨팩도 같이 챙겨두면 좋을 듯


손세정제 : 

물을 아껴야할 수도 있으니까


바람막이점퍼 : 

요새는 초경량으로 나온 제품들이 많으니까 무게 걱정도 없고 하나씩 넣어주기


차량탈출용 비상망치 : 

나덬은 뚜벅이라 필요없지만 차 안에서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문이 안 열리면 큰일나니까 창문을 깰 수 있는 비상망치도 준비.

찾아보니 '레스큐미'라는 차키에 열쇠고리처럼 달 수 있는 제품도 있더라. (이걸로 주변사람들 구조도 가능할 듯)


방독면 : 

이건 꽤 많이 비싸더라고.. 

근데 도심 내에서 지진이 나면 가스배관이나 화학약품이 새는 경우도 있어서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준비하는 편이 좋다더라.

                               

생리대 여유분

내가 여덬이라 ㅎㅎ;


비비크림, 펜슬 : 

내 마지막 자존심 8ㅅ8ㅋㅋㅋ




==================================================================================

그리고 꼭 확인해둬야 할 게 인근 대피시설 위치!

국가재난안전포털(http://www.safekorea.go.kr/idsiSFK/index.jsp) 
인근 대피시설 위치도 확인할 수 있고
재난시 행동 요령이나 준비 점검 내용 등도 정리가 되어있어.
최근 대피시설들이 내진설계가 되지 않았다거나 그런 기사들도 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안전할 확률이 높고,
긴급상황시 구조&물자지원도 대피시설쪽으로 먼저 지원되지 않을까 생각되서..
알아두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

비상시 가족들과 만날 장소, 생존가방 위치 미리 정해두기

나덬의 경우 집 근처에 넓은 공원이 있어.
그래서 일단 1차적으로는 거기로 대피하고, 
가족이 다 모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긴급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미리 찜해둔 인근 대피소 중에 한 곳으로 모이기로 했어.

생존가방은 이제 막 준비중이라 아직이긴 하지만
다 갖춰지면 집 현관문 쪽 서랍장에 마련해두기로 했고
가능하다면 집에 있는 가족이 출타중인 가족의 가방까지 챙겨서 가기로 정했음.



==================================================================================

생존가방은 유통기한이 있는 물품들도 있고 세월이 지나면서 물건들이 낡을 수도 있으니까
주기적으로 내용물들을 확인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들을 다시 정리해주는 편이 좋다고 함.






--------------------------------------------------------------------------------------------------------------------------------------------

제돌덬이다보니 한국에 살고있긴 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지진 정보를 접할 일이 많아서

평소에도 재난 대비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고 생존가방 만들어둬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있었거든..

요즘 한국도 결코 안정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찾아보기 시작했어.


인포그래픽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그림이 있어서 쟆방에도 가져와서 글 올린 적 있는데 

스퀘어에도 올려서 여러 덬들과 정보 공유하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정리해서 글 올려봄 ㅎㅎ


이건 정확한 정보라기 보다는 나덬 기준으로 나름대로 생각하고 써본 글이라 

위의 생존가방 인포그래픽 정보 외 나머지 부분은 그냥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아.

(그나저나 돈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다요.. 8ㅅ8ㅋㅋ)



쟆방에서 스크랩했던 덬들은 그 글도 내용 추가해서 수정해뒀으니까 따로 스크랩 안해줘도 괜찮아 ㅎㅎ


목록 스크랩 (432)
댓글 5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 00:02 2,1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5,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5,0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6,3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7,7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5,3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7,3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9,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37 유머 계엄령 6번 모두 어떤 당이었는지 눈이 있으면 똑바로 봐라. 2 02:29 435
2564936 이슈 내가 대체 뭘 본 건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리듬게임 엄청난 난이도 곡 올 퍼펙트 영상... 1 02:26 287
2564935 이슈 청하 피셜 호불호 갈릴것같다고 말한 신곡 캐롤송.. 2 02:25 344
2564934 이슈 국민들 문자관련 이준석 페이스북 발언 30 02:25 1,482
2564933 유머 왜 탄핵의 바람은 겨울에 올까요? 17 02:24 1,031
2564932 이슈 소녀시대 서현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jpgif 9 02:22 259
2564931 이슈 MR제거한 아일릿 틱택 4 02:22 530
2564930 이슈 레즈비언 유튜버... '이성애자 남자가 레즈 어플에 들어오는 이유?'.twt 4 02:21 869
2564929 정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 핸드폰 번호 53 02:14 3,607
2564928 이슈 👷‍♀️ 대한민국 4대 파업전문가들에 대해 알아보자 👷‍♀️ 101 01:52 7,501
2564927 기사/뉴스 24학번 ‘여행 새내기’, 어떤 여행지 선호했나 살펴보니 7 01:52 1,511
2564926 이슈 머리 볶은 FNS 뉴진스 해린 스타일링.jpg 32 01:51 4,092
2564925 이슈 (여자)아이들 슈화에게 nxde 춤배우고 있는 왕대륙, 가가연 8 01:50 1,546
2564924 기사/뉴스 이헌환 전 헌법재판연구원장 칼럼 : 헌법상 요건 갖추지 못한 위헌 계엄령 9 01:46 1,953
2564923 이슈 [단독]`맥도날드 청담점` 매각 완료…매각가 729억원 14 01:45 3,118
2564922 유머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걸 한번쯤 꺼내봤었어야돼 30 01:44 5,627
2564921 이슈 정당 강제해산 시킬 수 있는 조건 51 01:43 6,267
2564920 이슈 'I'll teach you now 너 한 번 쯤 혼나 볼래 맞아 볼래 계속 그렇게 굴래 가만 안 두겠어 You bastard 너 같이 못된 놈들은 Mega Yak Mega Yak Mega Yak Uh' 3 01:38 1,416
2564919 이슈 배우 이아현 젊은 시절.JPG 11 01:37 4,052
2564918 이슈 푸바오 경련짤을 본 남초 반응 35 01:34 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