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롯데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력분석의 대가이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2022년 9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감독직을 맡았던 허삼영 전력분석 코디네이터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허삼영 코디님과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칭스태프가 아닌 프런트 였기에 따로 발표는 하지 않았다. 성민규 단장 경질 이후 내부 승격 단장 후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김태형 감독 선임과 함께 롯데는 구단 운영의 무게추가 프런트보다는 현장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전임자의 색깔을 지우고 김태형 감독의 색깔을 채워가고 있는데, 색깔을 채워가면서 현장 주도의 야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이 두산 시절 함께했던 일부 코치들이 두산에서 김태형 감독과 함께 롯데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태형호’의 출범을 앞두고 김태형의 롯데로 본격적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취임식을 갖고 25일 마무리캠프 출발 및 선수단 상견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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