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복원 현판 글자는 옛 문헌·사진 고증에 따라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의 한문 해서체다. 글자를 양각으로 새기고 동판으로 글자들을 똑같이 오린 뒤 표면을 도금해 글자들 위에 동못으로 고정시켜 마감됐다. 단청은 전통단청이며, 현판 크기(알판기준)는 현재 현판보다 조금 커진 가로·세로 4276㎜×1138㎜다. 문화재청 제공
광화문 월대와 현판 복원 기념행사인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을 앞두고 복원된 광화문 현판사진과 기념식 세부 내용이 13일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복원된 광화문 현판 사진을 공개하며 “복원 현판은 옛 문헌과 사진 자료 등의 조사연구 및 철저한 고증에 따라 글씨체는 (현재 현판과 같은)경복궁 중건 당시의 훈련대장 임태영의 한문 해서체”라고 밝혔다.
현판 제작은 우선 글자를 나무판(알판)에 양각으로 새기고, 그 글자들을 동판으로 똑같이 오려낸 후 표면을 도금했다. 이어 도금된 동판 글자들을 양각 글자들 위에 동(구리)못으로 고정시켜 최종 마감됐다. 알판을 장식하고 있는 단청은 전통 단청이며, 현판 크기(알판 기준)는 가로·세로 4276㎜×1138㎜로 기존 현판보다 조금 커졌다.

문화재청은 “기념식은 15일 오후 5시(본행사는 오후 6시)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며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된 월대와 현판의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들께 알리고,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광화문이 완성되었음을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참여를 신청한 시민 500명도 함께 하는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 야간관람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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