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재활시설에는 약물 중독자들의 ‘살려 달라’는 전화가 온다.”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가수 남태현씨의 말이다. 남씨는 이날 약물 중독의 폐해와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현재 인천 내 재활 시설인 ‘다르크’에서 지내고 있다는 남씨는 “정신과약물 복용을 하다 의존하게 됐다”며 “우울증이 심해지자 불법 약물을 사용해 효과를 보자는 생각으로 대마초를 시작으로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남씨는 마약 중독 재활 전문 치료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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