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인 일본인들은 자신들을 '게르만계 성향'이라 부르고 있지만, 오사카인만은 예외로 ‘라틴계 성향’이라 칭한다.
오사카인은 센스에 무딘 무톤차꾸(無頓着-개의치 않고 무관심한) 성격으로 쫀쫀하지 않고 대범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구수한 말재간과 넉살로 남 앞에 나서는 것과 절제되지 않은 직설적 얘기를 좋아하는 등 평균적인 일본인과는 사뭇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오사카인의 말은 정감있게 느껴진다.
일본에서 물건 값을 깎을 수 있는 곳은 오사카 밖에 없다. 깎아달라는 말도 ‘벵쿄-시떼 쿠다사이(직역하면 공부 좀 해주세요)’라 하는데, 이말은 ‘궁리 좀 해서 물건 값을 깎아 달라’는 뜻이다. 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밴 상인 기질로 교육과 먹는 것을 중요시 한다. 또 남들이 뭐라 하던 속내를 밝히길 좋아하니, 그야말로 다른 지역 일본인들이 ‘일본 속의 라틴계 인종’이라 할만하다.
도쿄 사람들과 사이가 안 좋다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 등 묘하게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다. 특히 오사카벤을 쓰는 캐릭터는 95% 확률로 개그 캐릭.(...) 실제로 일본 게닌(개그맨)들의 90%가 오사카를 비롯한 킨키 지방 출신들이다.
원래 캐릭터가 개그캐릭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특유의 억양과 어휘 때문에 "심각한 연기를 하고 있어도 심각해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마치 이경규가 복수혈전에서 백날 무게 잡아도 그렇게 안 보이는 것처럼) 또는 양상국이 멜로드라마를 찍는것을 상상해 본다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들은 평소에는 오사카벤을 쓰다가도 무게 잡을 때는 갑자기 표준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본 내에서 오사카인들은 인정이 많고,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예의가 바르다(주로 웃어른에 대한)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공공장소에서 예의가 나쁘다, 성질이 급하다, 고집이 세다, 심한 경우는 더럽다(…) 등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 주민들에 비해 꽤나 차별시 되는 경향이 있다.특히 온라인에서는 정말 신명나게 오사카인들을 깐다.
TV 프로그램에나 잡지 등에서도 오사카인에 대해 특집으로 다루거나, 오사카인에 대한 호불호를 앙케이트 한다거나, 묘하게 다른 나라 사람 취급. 오사카 하면 왠지 라틴계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로 인식되는듯 하다.

뭔가 일본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물었을때 나오는 느낌이랑 엄청 비슷....
(좋은쪽으로 활기넘친다, 정열적이다, 솔직하다, 인정이 많다
나쁜쪽으로 품위가 없다, 우악스럽다, 고집이 세다, 민도가 낮다 등등...)
차분하고 고분고분 말 잘듣지만 겉과 속이 다른 일본인 기질이랑은
거의 섬 수준으로 정반대인 곳이라 그런지
'대판민국'(대판은 오사카의 한자발음)이라는 우스갯소리로 많이 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