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초 '냉장고 남자모델'은 누구?…그때 그 광고로 보는 삼성·LG 이야기
3,479 5
2023.10.08 11:41
3,479 5
TPHCZC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문구입니다.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격언처럼 흔히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 문구는 바로 LG전자(066570)가 금성사 시절인 1980년 금성하이테크 칼라비전 TV 광고를 위해 들고 나온 카피입니다. 고장 없이 1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품질과 내구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당시 가전제품 시장 1위였던 금성사의 자부심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한 마디였죠. 40년 넘게 이 카피가 회자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국내 광고사의 ‘역작’으로 남아있습니다.



ZPJwcX

국내 ‘최초의 냉장고’ 광고는 어땠을까요?

지금으로부터 58년 전인 1965년 GR-120, 이른바 ‘눈표 냉장고’로 시장을 처음 열어 젖힌 LG전자(당시 금성사)는 광고를 통해 당시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냉장고의 활용성을 널리 알리려고 시도합니다. 출시 직후부터 몇 년간 ‘한국 최초의 금성전기냉장고’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복수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싣습니다. ‘어머니날에 나는 카네숀(카네이션), 아빠는 금성전기냉장고’, ‘싱싱하고 깨끗한 음식물은 금성전기냉장고’ 등의 문구도 눈에 띕니다.

광고 속 일러스트에도 흥미로운 지점이 있는데요. 바로 활짝 웃고 있는 ‘서양 여성’을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열려있는 냉장고 속에는 통조림, 당시까지만 해도 구하기 힘들었던 각종 과일 등이 들어있습니다. 냉장고 광고의 주 타깃인 주부들이 모방하고 싶은 근대적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냉장고 보급률이 채 1%도 되지 않았던 시절이니, 사용자층을 빠르게 늘려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었죠.




ROUQuM

국내 ‘최초 남성 냉장고 모델’이 등장한 건 언제일까요? 국내에 냉장고가 처음 등장한 지 41년이나 지난 2006년에서야 처음으로 남성이 냉장고 광고모델로 등장합니다. 당시 삼성전자(005930)의 양문형 냉장고 제품인 ‘지펠’ 광고 모델로 기용된 배우 차인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자상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발탁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여성이 주류를 이뤘던 가전제품 광고 시장에 남성 연예인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2010년 LG전자가 디오스 김치냉장고 모델로 축구선수 차두리와 기성용을 발탁하고, 2012년에는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모델로 가수 이승기와 싸이가 등장합니다. 냉장고가 단순히 ‘주부의 전유물’을 넘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https://naver.me/FKOK7PIt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77 05.18 47,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0,2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620 이슈 도겸x승관 콘서트 드코가 >화이트<인 이유 1 18:30 76
3074619 기사/뉴스 "나랏돈 받아서 역사왜곡?"…'대군부인', 콘진원 지원 논란 18:29 83
3074618 이슈 의외로 굵직한 전쟁에 많이 참전했다는 나라.jpg 18:29 277
3074617 유머 마약 탐지견에 지원한 강아지..... 4 18:28 430
3074616 이슈 서강준 근황 (셋로그) 2 18:28 320
3074615 이슈 솔콘 앞두고 목소리 개짱짱한 양요섭 18:27 37
3074614 유머 [망그러진 곰] 돌고 돌아 집 🏡 6 18:25 515
3074613 유머 ㅅㅂ또또라는 왕자 엄청 벤츠인데 바로앞에 남편잇는거개웃 8 18:23 1,375
3074612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X 전소영 얼굴합 25 18:23 925
3074611 유머 애드립으로 가! 빨리 엄마 따라가! 하니까 진짜 아빠한테 가는 감자 진짜 캐귀엽다 2 18:22 698
3074610 기사/뉴스 [단독] 곽시양, 장기용·오정세 이어 '라인의 법칙' 합류 2 18:21 431
3074609 기사/뉴스 'JMS 정명석 성폭행' 증거인멸 도운 경찰관 징역 3년 구형 8 18:17 712
3074608 유머 토요일에도 출근한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ㅋㅋㅋㅋ 5 18:17 1,545
3074607 이슈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 초동안 45세 강동원 출생부터 데뷔까지 풀스토리 최초공개 (춤실력, 모델 시절) 1 18:16 482
3074606 이슈 [KBO] 덕아웃에서 자기팀 감독 세레모니 따라하는 영크크 15 18:16 1,357
3074605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7 18:15 491
3074604 유머 석가탄신일 잼컨 추천: 내 최애가 스님이 된다면..jpg 3 18:15 704
3074603 유머 스타워즈 팬인 아빠와 아들이 이웃집 트레일 캠에 친 장난 5 18:15 520
3074602 이슈 찰리 커크 조롱밈을 올렸다 불법 체포당한 남성 83만 5천 달러 합의금 받음 2 18:15 1,125
3074601 이슈 걸플2 지원자 계자 썰 도는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21 18:12 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