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자유형 400m서 2관왕
백인철, 접영 50m 깜짝 금메달
‘계영 400m 銀’ 황선우, 메달 6개
女 평영 200m 권세현도 銀 추가
‘금5·은4·동8’ AG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수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일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이 대회 2관왕을 달성했고, 황선우는 이번 대회 6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접영 50m에서는 백인철이 깜짝 금메달을, 여자 평영 200m에서 권세현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 4개를 더한 한국 수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만 17개 메달을 땄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세웠던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13개·금4 은3 동6)을 갈아치웠다.
아직 한국 수영의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 2관왕을 달성한 김우민이 29일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또 남자 접영 200m, 남자 평영 50m, 남자 배영 200m, 여자 접영 50m, 여자 자유형 800m, 여자 계영 400m 등 종목도 남아있다.
항저우 김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