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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입대 4개월만에 자살한 김일병

무명의 더쿠 | 09-27 | 조회 수 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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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일병은 2013년 공군 입대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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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고 한 달 후,

군 수사관이 집으로 찾아와 그간의 수사에 대해 알려주는데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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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6개월 후, 김일병 순직 처리가 기각되었다고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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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입대전부터 자살 가능성이 높은 정신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순직을 인정할 수 없다함

 

몸과 마음이 건강했던 아들이 갑자기 정신적 문제가 심각한 사람으로 둔갑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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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록에는 군이 말해주지 않았던 아들이 병역 중 겪은 여러 고충들이 담겨있었고

故김일병의 아버지는 이후 재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함.

 

 

근데 그로부터 한달 후 故김일병이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는 뜻밖의 연락을 받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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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게 된 故김일병 아버지는 국방부에 항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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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일병 아버지는 군이 재조사에서도 계속 개인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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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병으로 배속된 이후 일병으로 진급한 1개월 동안, 김지훈 일병은 간부인 단장 전속부관 한지훈 중위로부터 지속적으로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받았다. 2013년 6월 28일 예비역 C씨와 의무부사관 G 중사 등은 면담 과정에서 김지훈 일병은 해리성 정신장애 증상을 앓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김지훈 일병이 2013년 7월 3일 국군수도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를 받도록 예약했다.

 

하지만 2013년 6월 30일 김지훈 일병은 서울공항에서 박근혜 당시 18대 대통령 귀국 의전 업무에 투입되었다. 의전 준비 과정에서, 김지훈 일병에게 학대를 가한 한지훈 중위는 허창회 준장이 입을 정복을 손질하는 일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정복 손질에 정신이 팔려있던 한지훈 중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예정보다 일찍 서울공항에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 결과 허창회 준장은 박근혜 대통령 귀국 의전에 지각했다.

 

한지훈 중위는 이 책임을 김지훈 일병에게 전가했고, 김지훈 일병 및 다른 두 상병에게 완전군장 상태로 단체 얼차려를 주었다. 그날 밤 김지훈 일병은 두 상병에게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자책하는 말을 한 뒤, 2013년 7월 1일 오전 4시경 부대 내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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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대 조사에 따르면, 한지훈 중위는 같은 부대 내 병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악질이었다고 한다. 한지훈 중위는 업무 숙지를 아직 하지 못한 신임병인 김지훈 일병에게 과도한 업무량을 전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과 시간 후 권한이 없는데도 얼차려를 남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김지훈 일병은 해리성 정신장애, 즉 다중인격 증상 및 이로 인한 기억상실로 인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에 빠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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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5일에 있었던 공군 중앙 징계 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11월 14일에 공개되었다. 그 결과는 감봉 2개월이었고 그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이 들끓었다. 징계 수위의 판단 요인에 대해 묻자 공군 관계자는 "징계 회의록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훈 일병의 유가족 측은 동료 병사들의 진술서, 김지훈 일병의 이메일, 메모 등 각종 자료를 통해 평소 한지훈 중위의 인격모독, 불법적 얼차려, 잘못 뒤집어 씌우기가 드러났는데도 감봉 2개월이라는 처벌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한편, 가해자인 한지훈 중위는 전역 후 세종특별자치시 6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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