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은 "친목 모임 이름이 자랑과 험담이다. 제가 농담처럼 지은 이름인데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임필성 감독까지 만나면 자기자랑을 할 때랑 남 험담을 할 때 빼면 다들 시무룩하게 있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그 감독들이 그 세대 감독이기도 하고 약간 좋아하는 영화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했다. 그때 막 DVD라는 새로운 매체가 나올 때였다. 영화 보는 모임이다. 만나면 영화 얘기하는 만남이었다. 각자 스케줄이 바쁘고 전부 다 잘된 감독들이라 그 뒤로는 따로 영화를 보러 만나지는 않았다. 그때 잠깐 그랬다"고 덧붙였다.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