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 당한 19세 여성...결국 극단적 선택
65,836 239
2023.09.05 22:44
65,836 239

부산에서 한 10대 여성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나갔다가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벌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제공: 위키트리

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재수생 B씨(19)를 키스방으로 데려간 다음 강압적인 방법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Ta_R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Ta_Ro-shutterstock.com© 제공: 위키트리

경찰 조사와 B씨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월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다.

B씨의 이력서를 본 A씨는 자신을 스터디카페 관계자라고 속인 뒤 B씨에게 접근했고, 부산진구의 모 스터디카페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더 쉽고 더 좋은 일이 있다"며 B씨에게 키스방 아르바이트를 데려갔다. 이어 옆 건물 키스방으로 데려간 뒤 "실습해보겠다"며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성폭행을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경찰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제공: 위키트리

경찰은 통신 기록과 지인의 증언 등을 토대로 A씨의 성매매 알선과 B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의 혐의를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B씨 이외에도 비슷한 형태로 성매매 알선을 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계속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어 구속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A씨로부터 여성을 공급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키스방 운영자 30대 2명 또한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키스방 업주는 전기통신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다른 업체인 것처럼 속여 키스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 당한 19세 여성...결국 극단적 선택 (msn.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87 12.23 41,1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4,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1,1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3,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7657 유머 한덕수 볼 때마다 느껴지는 불쾌감+기시감이 뭔지 알게된것같음 16:13 88
2587656 이슈 대만이 여행 매니아층 탄탄한 결정적 이유.jpg 10 16:11 981
2587655 이슈 [씨네21] 2024 올해의 스태프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음악감독 정재형 4 16:10 198
2587654 정보 🎅🏻크리스마스에도 하는 안국역 헌재 앞 집회🎄 8 16:10 603
2587653 기사/뉴스 [속보] 카자흐 서부 악타우 인근서 여객기 추락< 러 타스> 7 16:08 969
2587652 유머 연말 행운 받아가세요♡ 145 16:06 1,131
2587651 이슈 오징어게임2 해외 홍보 6 16:05 1,341
2587650 이슈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시청률 추이(종영) 7 16:04 1,251
2587649 이슈 유럽 축구 국가대표팀은 하는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안하는 캠페인 7 16:02 1,355
2587648 유머 크리스마스 선물로 1억 당첨 50 16:02 3,072
2587647 이슈 어제 약속하고 가요대전 대기실에 루미큐브, 케이크 챙겨간 NCT 127 7 16:01 999
2587646 이슈 '총리마저 탄핵합니까' 내건 내란당 275 16:00 6,851
2587645 이슈 오늘자 sbs가요대전 있지(ITZY) 유나 기사사진 5 15:58 989
2587644 이슈 1년 전, 오늘 공개된 NCT 127 'Be There For Me' Christmas Special Stage Video 2 15:56 110
2587643 이슈 임윤찬 공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관객들 반응 134 15:55 11,871
2587642 기사/뉴스 🚜 남태령 이후, 팬 커뮤니티는 어떻게 달라질까 24 15:55 2,612
2587641 기사/뉴스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 막았다? 오히려 월담 지원 한마음이었다"[인터뷰] 22 15:53 1,709
2587640 기사/뉴스 10년째 운명의 짝 기다리는 女…서장훈 "꿈 깨라" 1 15:52 1,290
2587639 이슈 외국에서 반응 겁나 안좋은 방시혁의 말 178 15:51 17,369
2587638 이슈 동료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feat. 여자들이 왜이리 따수워 11 15:5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