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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는 14명이 승진했는데요.
그 중엔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피고인 손준성 검사도 포함됐습니다.
피고인 신분 검사의 영전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1년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2020년엔 스마트폰 압수 과정에서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검사가 차장검사로 승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논란이 됐지만, 정권이 바뀌자 방향만 바꿔 그대로 반복된 겁니다.
일선 수사진용은 일부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대장동과 50억 클럽, 백현동 의혹,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사건까지 맡고 있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 소환을 앞둔 수원지검에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부장이 투입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나 전 정권 안보라인을 수사했던 수원지검장과 성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나란히 고검장·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대검 간부들을 일선 지검장으로 보내고 공석이던 대검 차장 자리를 메우는 등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당시 요직을 맡았거나 승진했던 검사들은 일부 좌천됐습니다.
MBC 뉴스 신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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