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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흉기 난동男 눈물…"母가 안 믿어줘 속상…더 안 할 것"(종합)

무명의 더쿠 | 08-28 | 조회 수 4386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정씨는 오전 11시14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금전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게 맞냐'는 질문에 "금전문제가 아니고 속상해서 그런 것"이라며 "엄마가 나를 못 믿어줬는데, 무속인한테 300만원을 갖다주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먹다가 (속상함을) 풀려고 했는데, 거기서도 안 받아줘서 그냥 소리 질렀는데, 시민이 신고를 하고 경찰이 너무 많이 와서 겁이 질려서 그랬다"며 "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더 이상 안 할 거고, 죄송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친상도 있고 해서 (모친이) 관련 미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말하는 동안 눈물을 흘렸다. '정신질환 약 복용을 중단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는 "정신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택배 일할 때도 아무 일도 없었고, 대리기사 할 때도 아무 문제 일으킨 적 없다"고 답했다.


'흉기가 많이 나왔는데 범행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요리사라 어쩔 수 없이 많이 갖고 다닌다"고 했다. '자해할 의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맞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없었다"고 답했다.

'범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거기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10시3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정씨는 '다른 사람을 해할 의도가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전직 요리사 정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26분부터 오후 10시5분까지 약 2시간40분 동안 서울 은평구 갈현동 소재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경찰과 대치하며 흉기 2점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1점은 자신의 가슴에 대고 자해를 위협하는 행동을 했다.

정씨는 경찰과 대치하던 중 "치킨과 소주를 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정씨의 자해를 우려한 경찰은 요구대로 치킨과 소주를 사다주며 흉기를 버리도록 설득했다.

경찰은 정씨와 약 2시간40분간의 대치 끝에 특공대를 투입해 오후 10시5분께 정씨를 체포했다. 정씨의 가방에 있던 흉기 6점을 포함해 총 8점을 압수했는데, 정씨가 과거 요리사로 일할 때 갖고 있었거나 낚시를 위해 들고 다녔다고 한다.

당시 정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범행 전 술을 마신 장소는 사건 현장 건너편 치킨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등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선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고, 다른 사람과 시비는 붙지 않았다고 한다.

아울러 "자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으며, 소지하고 있던 8점의 흉기에 대해 "10년 전 요리사로 일하면서 갖게 됐고, 낚시를 위해 차량에 싣고 다녔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가 소지한 흉기는 모두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들로, 총·포·도검 등록 대상이 아니다.

정씨는 4년 전 조울증 진료를 받았으나 최근 복약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여러 진술을 종합할 때 금전으로 인한 가족 간 다툼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살인 예고 글과 정씨의 범행간 관련성은 없다"라며 "정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41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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