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7월 발생한 서울 서이초 2년차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회에 참여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날은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뒤 49일이 되는 날이다. 개학 이후인 만큼 교사들은 연가, 병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교사만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리는 27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재량휴업이나 연가 사용은)불법이 되거나 학습권과 충돌하면서 교육계에서 또 갈등이 촉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쟁적이고 갈등이 유발 될 수 있다. 정치적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교사의 가장 중요하는 일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학습권을 침해하는 방식보다는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회복 요청의 목소리를 높일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차를 내거나 휴교를 결정한 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공교육 멈춤의 날 참여자 집계 게시물을 블로그에 올렸던 작성자는 27일 오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작성자는 블로그를 통해 “취지는 각자 조용히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것이었다. (집계는) 집회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기준 8만명이 넘는 교사들이 해당 게시글을 통해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여하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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