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과 10㎏에 10만원 돌파… 금값 과일 장보기 겁나네
2,684 28
2023.08.22 08:14
2,684 28

장마·폭염·태풍 3종 세트에 추석 과일 가격 껑충… 병충해 겹쳐 수급 비상사과 도매가격 1년새 52.4% 급등


서울 사과 12만원, 광주 11만원 넘어
배 22%, 복숭아 85%, 캠벨포도 98%↑
긴 장마·폭우에 낙과·병충해…생산량 뚝
사과 19%, 배 22% 생산량 줄 듯
농식품부 “샤인머스캣은 안정,
대형마트 혼합과일세트 협의”

 

 

 

 

“어휴, 과일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새달 추석을 앞두고 과일값이 껑충 뛰고 있다. 장마와 폭염, 태풍까지 ‘기후 재난 3종 세트’가 휩쓸고 간 여파로 사과, 배 등의 생산량이 급감해서다. 침수, 낙과에 이어 병충해까지 겹친 과일 수급 비상에 유통업계는 당장 알이 작은 저가형 과일이나 샤인머스켓처럼 공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간 과일 위주로 추석 과일 선물세트를 꾸릴 채비를 하고 있다.

1년만 깜짝 놀랄 가격 상승폭
사과 6만 5664원→10만 60원
복숭아 1만 8800원→3만 4800원
냉해 피해…긴 장마에 탄저병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는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 10㎏) 가격의 평균 도매가격은 21일 기준 10만원(10만 60원)을 넘겼다고 전했다. 1년 전(6만 5665원)보다 52.4% 급등한 수치다. 사과는 일주일 전인 14일 9만 4200원에서 16일 9만 6000원, 18일 9만 9720원 등 하루가 다르게 매일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은 12만 3000원, 광주는 11만 3000원으로 11만원을 넘겼다.

올해 수확한 배인 원황(상품, 15㎏)의 도매 가격도 5만 4920원으로 지난해(4만 5070원)보다 21.9% 더 비싸졌다. 복숭아(백도, 4㎏) 가격은 3만 4800원으로 1년 전(1만 8800원)보다 무려 85.1% 폭등했다. 캠벨얼리(5㎏, 대과) 포도 가격은 이날 4만 9580원으로 지난해(2만 5045원)보다 98.0% 비싸졌다.

사과, 배 등의 가격이 이토록 급등한 이유는 긴 장마, 폭염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긴 장마로 복숭아, 자두 등 여름 과일 반입량이 감소하고 수박, 멜론 등의 품질이 저하되면서 사과 수요가 늘었는데, 개화기 냉해와 우박 피해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데다 장마 영향으로 과육이 썩는 탄저병이 늘어 올해 사과 생산량은 18.7%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사과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 감소하면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경상도 지역의 주요 사과 산지는 전체 물량의 10% 남짓이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긴 장마 일조량 부족…배 생육부진”
농식품 “사과 9월 상순쯤 나아질 것”


올해 배 생산량 역시 병충해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21.8% 줄어들 전망이다. 지속된 장마로 당도 저하 등 상품성 있는 물량이 줄고 가격은 지난해보다 오를 것이란 예측이다. 복숭아도 개화기 저온 피해와 장마 등으로 낙과와 세균구멍병이 늘고 있어 생산량이 11.9% 감소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나와야 할 여름철 과일인 복숭아, 자두 등이 장마, 태풍과 같은 날씨 피해로 제대로 나오지 못해 대체 상품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현재 사과, 배 생산량이 15~20% 적은 상황인데 대형마트와 산지 등과 협의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지 않도록 도매 시장에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8655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93 12.19 47,7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46,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3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36,0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83,1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7,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67,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25,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4122 이슈 Apink 7th concert ‘Pink Christmas’ 셋리스트 (스포주의) 21:00 107
2584121 정보 방배경찰서 민원전화 답변 36 20:59 3,217
2584120 이슈 탄핵 인원 날조 기사 댓글에서 2찍들 찰지게 패는 중 19 20:58 2,069
2584119 기사/뉴스 [단독]"임원도 이코노미 타라"...LG엔솔, 위기경영 선포 3 20:58 526
2584118 이슈 3년전 아는형님에서 베이비복스 히트곡 댄스 메들리 보여준 윤은혜&간미연.ytb 20:58 193
2584117 기사/뉴스 조국혁신당도 계엄 당일 단체대화방 공개 "완전 미쳤어요‥지금 바로 국회로" 2 20:56 598
2584116 이슈 라치카, 2024 SBS 연기대상의 포문 여는 경쾌한 무대 <Grand Opening Show> 1 20:54 654
2584115 이슈 '겹치기 논란→공연 중단' 최재림, 박명수와 만남도 무산…'라디오쇼' 출연 취소 26 20:54 1,482
2584114 이슈 티빙에도 올라온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영화 12 20:54 1,752
2584113 이슈 영화 하얼빈 리뷰기사 제목들 8 20:53 1,740
2584112 팁/유용/추천 ‼️‼️경찰이 신분증 요구할 때‼️‼️ 100 20:53 8,941
2584111 기사/뉴스 “잘못 아직도 모르는 윤석열에 분노”…광화문서 또 한 번 ‘다만세’  4 20:52 929
2584110 이슈 교육청에서 '조치 없음' 처분 뒤 뒤집힌 학폭 사건 11 20:50 2,204
2584109 기사/뉴스 민변 "경찰, 농민 트랙터 시위 막아…집회·시위 자유 심각한 침해" 60 20:50 3,589
2584108 이슈 [뮤지컬스타] 뮤지컬스타 갈라쇼 BTS : 암막 커튼 뒤에서 EP.02 20:49 514
2584107 이슈 이거 제갈량이 조조군한테서 화살 10만개 쌔벼온 그거 아니냐.twt 20 20:49 2,271
2584106 기사/뉴스 농민들 트랙터 상경 시위…서울 진입 막은 경찰과 충돌 17 20:48 1,945
2584105 이슈 방금 있었던 남태령 ㄹㅈㄷ로 어이없었던....일...jpg 528 20:47 23,110
2584104 이슈 씨네21이 뽑은 ‘올해의 시리즈’ TOP 10 총평 8 20:46 954
2584103 정보 만화책 한페이지 만드는 과정 12 20:45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