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유튜버 카라큘라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들이받은 가해자 신모씨(28)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전날 게재한 신씨 영상과 신상 폭로로 인해 "유튜브 활동을 잠시 쉬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카라큘라는 신씨가 신흥범죄조직 'MT5'를 조직했다고 주장, 해당 조직원에 속한 이들의 생년과 이름을 공개했다.
그는 "신씨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통보받았다. 실제로 어제 새벽 특정 영상에 해외 트래픽 과다 접속 시도가 있었다"면서 "제 SNS에 유령 계정으로 온갖 욕설 댓글들과 가족을 들먹이며 협박성 메시지를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오전에는 제 지인을 통해 원하는 만큼의 현실적인 액수를 알려주면 5만원권 현찰로 보내줄 테니 여기서 그만하자는 회유 시도까지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라큘라는 "제가 잘못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대단한 분들이신 걸 몰라봬서 너무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크리에이터로서 채널을 지켜야 하고 제 신변의 안전 역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잠시 (유튜브 활동을) 쉬어야 할 수도 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는 카라큘라의 장난이었다. 카라큘라는 글 하단에 "XX하고 자빠졌다. 뭐 더 없냐. 이것뿐이냐?"면서 "머리 굴려서 입 막아 보려고 찔러본 게 고작 이것밖에 없는 거냐. 진짜 너무하다. 날 뭐로 봤냐"고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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