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8월 `법인세 펑크` 비상...,삼성전자만 5.8조 줄 듯
3,453 28
2023.08.03 11:34
3,453 28

상위 15개 기업 세수 7.3조 감소 예상
 

 

수십조원의 세수펑크 상황 속에 올해 8월부터 신고·납부하는 중간예납 법인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법인세율을 구간별로 1%포인트씩 낮춘데다, 반도체·수출경기 부진으로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법인세도 줄어드는 것이다.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의 법인세를 추정한 결과, 삼성전자만 5조 8000억원, 총 7조 3000억의 법인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조53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9조 5305억원)에 비해 26조원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납부할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약 8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간예납액 6조 6596억원에 비해 5조 8195억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에 대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을 신고·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중간예납세액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절반을 기준으로 납부하는 방식과, 상반기 실적을 중간결산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만약 기업이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그 수준이 전년에 미치지 못한다면 당연히 중간예납세액도 줄어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6조4404억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조 5394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법인세를 내면 5조 5634억원을 내야하지만, 부진한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중간예납을 선택하면 8400억원만 내면 된다. 초과세액이 발생하면 내년 3월에 돌려주지만, 7개월 간의 이자비용을 생각하면 더 적게 내는 쪽을 선택하는게 합리적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20대 기업 가운데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16개 기업의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추정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7조 3264억원의 세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7조 313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세금은 영업이익에 대해 매겨지므로, 올해 중간예납에서 SK하이닉스가 납부할 세금은 '0원'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납부한 중간예납세액은 1조6675억원으로 추정된다.

석유화학 기업들이 낼 세수도 크게 줄었다. LG화학이 납부할 중간예납세액은 3280억으로 전년(4405억원)에 비해 1540억원 감소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상반기 2조원에 달하는 흑자를 냈지만, 올해는 적자로 돌아서며 법인세 '0원'이 됐다. 올해 내는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기업도 있었지만, 반도체 등에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1조 3751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법인세를 내는 쪽을 선택하면 1100억원으로 전년(876억원) 대비 223억원 늘어나는데 그친다.

이외에 △현대자동차 3188억원 △기아 1010억원 △포스코홀딩스 300억원 △삼성SDI 667억원 △현대모비스 42억원 △신한지주 640억원 △삼성물산 55억원 등에서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8월에 납부하는 법인세는 최근 몇년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올해엔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1744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3 00:05 14,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656 이슈 건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AI인 줄 알았는데 16:20 12
3022655 기사/뉴스 '층간소음값 10만 원'을 주고 갔다는 윗집 젊은 부부 16:20 38
3022654 이슈 7번째 천만 영화 탄생으로 천만 영화 배급 공동 1위가 된 쇼박스 16:19 91
3022653 이슈 신기한 고양이 타투 1 16:18 256
3022652 기사/뉴스 "남자와는 정반대"…사별한 여성, 시간 지날수록 행복감 커져 1 16:18 131
3022651 이슈 차승원한테 연락올 것 같은 이재율(feat 최예나) 1 16:17 347
3022650 기사/뉴스 “닭발 표백에 과산화수소를?”…중국 유명 식품가공업체 현장 적발 3 16:13 429
3022649 이슈 오늘 오스카상에서 너무 예뻤다는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 17 16:12 1,604
3022648 유머 일본의 과짜 마스코트 치이탄 16:11 338
3022647 이슈 현대 팰리세이드 일부 사양 판매 중단(전동 시트 결함 사망사고 관련) 23 16:10 1,949
3022646 기사/뉴스 [단독]동국대, 프로농구 영구제명 기승호 2부 팀 감독직 검토했다…안와골절 피해에도 “한 방 때렸을 뿐” 두둔하기도 7 16:10 370
3022645 기사/뉴스 [속보] 청와대 “미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신중하게 결정…한미 긴밀히 연락” 11 16:10 811
3022644 기사/뉴스 기장 해변 '럭셔리 리조트' 올해 문 연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사업 정상화 1 16:09 304
3022643 이슈 언더월드 인스타에 올라온 평화로운 칠봉지네🐈🐈‍⬛🐱 13 16:08 1,011
3022642 이슈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 인생2회차? 18 16:06 2,168
3022641 유머 2시간 넘게 울던 아기를 겨우 재운 엄마 34 16:05 2,711
3022640 유머 고양이 걱정에 홈캠을 본 주인이 본 것 12 16:03 1,720
3022639 유머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신 분들에게만 주는 김풍 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6:02 1,928
3022638 이슈 오스카 파티 참석한 티모시 살라메 & 카일리 제너 커플 36 16:02 2,633
3022637 이슈 2026년 극장가에 봄바람을 일으킨 <왕과 사는 남자> 가 세운 흥행 기록들🏆 1 16:01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