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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년 만의 컴백…“팬들은 나의 청춘, 다시 태어나도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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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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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다시 뭉친 인피니트 멤버들은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라고 컴백 과정을 돌아봤다. 고비 고비를 넘겨 모인 인피니트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하다.

그룹 인피니트가 지난 31일 오후 일곱 번째 미니음반 ‘비긴’(13egin) 발매, 다시 팬들 앞에 섰다. 2010년 데뷔,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무대에 오른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추격자’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7년 멤버 호야가 탈퇴한 이후로 6인조로 활동하던 멤버들은 2018년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를 마지막으로 그룹의 활동은 잠시 멈춘 상태였다.

5년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엘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하나둘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러다 최근 리더 김성규가 인피니트 활동을 위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앨범 제목을 ‘비긴’으로 정한 이유다. 게다가 비긴의 ‘B’는 숫자로는 13이자, 인피니트의 완전체 앨범이 나온 날짜인 31일을 뒤집어 표기한 숫자이기도 하다. 데뷔 13주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다시 뭉쳐 새 앨범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마음도 이번엔 더 특별했다. 최근 기자들과 만난 엘은 “오랜만에 만난 만큼 즐겁게 활동하려고 한다”며 “그간 못 나눈 이야기도 많고, (멤버들) 얼굴만 봐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가 기존 그룹명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전 소속사의 배려와 의리도 있었다. 김성규는 “멤버들과 다 같이 전 소속사(울림) 이중엽 대표를 만나 말씀드리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4월에 너(김성규) 생일이지? 네 생일 선물로 (상표권을) 줄게’라고 이야기하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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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우기 위한 과정엔 고심이 많았다. 앨범엔 멤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하나 하나 채워진 총 여섯 곡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를 비롯해 ‘13’, 변함없이 기다려준 탠덤을 향한 ‘시차’·‘아이 갓 유’(I Got You), ‘파인드 미’(Find Me) 등이다.

김성규는 “13년이나 활동을 했지만 이번 앨범은 최초로 저희가 모든 걸 다 결정해서 만든 앨범이었다. 그 점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다들 정말 바빴는데도 몇 달 전 기획 단계부터, 데모곡을 100곡 가까이 같이 듣고 투표해서 정하는 과정들을 거쳤다. 많이 고심을 해서 만든 앨범이라서 재밌기도 하고 더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는 독특한 곡 진행이 멤버들의 풍성한 보컬과 잘 어우러진다. 신곡 안무는 기존 인피니트와는 완전히 다르다. 각 잡힌 칼군무와는 다른 나른한 섹시를 담아냈다.

남우현은 “‘인피니트, 굉장히 새로운데?’라고 느끼실 것이다. 우리끼리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 했는데, 이번에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했다. 이성종은 “우리가 그간 했던 색깔과는 다르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해서 ‘이 곡은 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동우는 “고급스러운 향수의 향과 고급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컴백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됐다. 지난 주말엔 TV 음악 프로그램 사전 녹화를 하다가 팬들을 마주하고 눈물도 쏟았다고 한다. 남우현은 “팬들은 내 청춘”이라며 “내 청춘을 2023년에 다시 마주한 느낌이 들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장동우는 ”데뷔 초 때보다도 정말 더 간절했다“며 “앨범 제작부터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콘셉트, 헤어와 메이크업 등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하다 보니 간절함과 뭉클함이 데뷔 초 때보다 더 컸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인피니트는 다음 달 ‘K-팝의 성지’인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도 연다. 이미 인피니트가 팬미팅부터 콘서트까지 수없이 섰던 무대다. 콘서트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앨범 준비부터 콘서트까지, 오랜 시간이 다시 지나 만난 멤버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됐다.

“저희 다 눈물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저께였나,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어떤 얘기를 하는데 뭔가 울컥하는 거예요. 서로를 바라보다 다같이 끌어안고 울었어요. 성숙해지는 만큼 (인피니트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에 대해서 참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김성규)

“인피니트로 20대 청춘을 보냈어요. 아이돌 그룹이 장수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건재하게 팀을 이끌어와준 멤버들과 그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해요. 다시 태어나도 인피니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큰 감동을 받았어요.” (장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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