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개인적인 경험으로 추천하는 정신과 고르는 팁
11,237 24
2023.07.30 00:09
11,237 24

2009년부터 대략 6곳의 7명의 의사를 만나본 경험으로 팁 정리해봤어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거를 건 거르길

댓글로 다른 팁 전수해주면 감사감사


1.

무조건 다니기 편한 곳 위주로

특히 초반엔 맞는 약 찾거나 하기 위해 1~2주에 한번씩은 가야 하고 약 부작용이나 내 증상이 심해졌을 때 바로 가서 상담받아야 하니까 가까운 곳 필수임


2. 

입원할 정도가 아니면 대학병원을 알아볼 필요는 없다

동네 병원 다니다 꼭 가야한다면 진료의뢰서 줄테니까 그거 받아서 가면 됨


3. 

거의 다 예약제인데 초진은 길면 수개월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음

그 정도 병원이면 잘 보기로 소문난 곳이긴 한데 급하면 일단 초진 빨리 잡히는 근처 병원으로 가는 거 추천

초진은 길면 1~2시간 걸리기 때문에 환자 많은 병원은 초진 잡기 진짜 어려움 (재진의 경우 의사마다 다른데 5~30분 사이)

내가 현재 다니는 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인데 초진 잡으려면 3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됨

난 2009년 처음 우울증 진단 받은 병원이라 재진으로 예약돼서 바로 올 수 있었어


4. 

병원마다 전문 분야가 있으니 병원 정보란의 설명을 참고하면 좋은데 사실 큰 변별력이 있는진 모르겠음

특히 정신과의 경우 병원 후기는 안보는 편인데 상담 스타일 같은게 안맞거나 아픈 곳을 찔린 환자가 안좋게 남기는 경우도 있어서

ADHD는 일단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추천해

성인 ADHD는 전문이 아닌 전신과의 경우 잘 못 보는 경우도 많아서

http://www.adhd.or.kr/

↑여기 가면 정보랑 전문 병원도 검색할 수 있으니 추천함

참고로 어릴 때 ADHD증상이 없었으면 성인 ADHD로 진단이 안되는데 조용한 ADHD였다거나 해서 몰랐을 경우도 있고 사실은 우울증이나 다른 병일 수도 있으니 의심되면 일단 가봐


5.

난 병원 여러곳 다니면서 따로 검사같은 거 한적이 엾긴 한데(워낙 증상이 뚜렷해서 그런가) 검사를 하자고 하면 아마 풀배터리 검사일텐데 20~30 사이일거야

만약 비용이 걱정된다면 안한다고 해도 됨

강요하면 다른 병원으로 가


6.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면 우선 그동안의 증상이나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거 꿈꿨던 거 다쳤던 거 별의 별 얘기 다 털어놔

속상했던 거 누가 날 힘들게 했거나 내가 힘들게 한 거 쇼핑을 많이 했다거나 기타등등 소소한 거 모두

이런 거 얘기해도 될까 고민하지 말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 얘기해

그런 거 하나하나가 덬의 증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물론 처음보는 사람 앞에서 말 꺼내기 여려울 수 있으니 처음엔 좀 어려울 수도 있음

그런데 결국은 그렇게 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어

울어도 됨 그러라고 의사샘 책상에 티슈 꼭 있고 그거 밖에서 말하면 의사가 이상한 거니까

그리고 처음엔 무조건 1~2주 간격으로 방문하길

정신과는 맞는 샘이랑 약 찾기가 제일 어려운 관문이라

상태가 좀 호전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하거든

증상이 나아지거나 나빠지면 바로 약도 변경해야 하니까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는 자주 방문하는게 좋음

그리고 약 기간이 많이 남았어도 내 상태가 안좋거나 부작용이 있는 것 같으면 병원에 연락해서 상담받거나 방문하길


7.

세달 정도 다녔는데 효과가 없거나 의사가 나랑 안맞는다 싶으면 병원 옮기는 게 좋음

특히 의사랑 라포(상담이나 교육을 위한 전제로 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가 잘 이뤄줘야 치료할 때 도움이 되는데 이 의사랑은 정말 안맞는다 싶으면 참지 말고 꼭 옮겨

아까도 말했듯이 의사랑 잘 맞는 것도 정말 중요하거든

옮길 때 진료기록지 받아서 옮긴 병원에 제출하면 좋음

그게 불편하면 그동안 먹은 약들 적어서 가져가고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늦더라도 댭해줄게

다들 꼭 치료받자

목록 스크랩 (7)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금 훔치는 한소희X전종서?! 2026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 예매권 이벤트 90 01.16 7,9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2,0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82,6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86,9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7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7,9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5,7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5579 이슈 의외로 AI에 의해 1순위로 멸망 중이라는 직업군 21:01 113
2965578 이슈 멤버들이 작사,작곡 참여한 WHIB(휘브) ‘락더네이션’ 21:01 6
2965577 정보 루머정리 삼성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관련 2 21:00 370
2965576 이슈 춘천오면 서울놈들이 깨끗한물 신선한물 먹겠다고 댐 세개나 박아놔서 이런광경 맨날볼수잇음.twt 1 20:59 433
2965575 이슈 수도권으로 가는 충주 물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는 충주맨.jpg 4 20:59 278
2965574 유머 늙은이는 무릎을 탁 칠 ai 보이스피싱 장면 20:59 119
2965573 유머 제주도의 논현동 살던 부승관의 제주도 동네 학교 썰 20:57 552
2965572 이슈 제발 굿즈로 내달라는 팬들 속출중인 키키 소품......jpg 4 20:57 919
2965571 이슈 진심 진짜 미쳤다고밖에 말이 안나오는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제작과정 비하인드 영상ㄷㄷㄷㄷㄷㄷ 2 20:57 246
2965570 정치 보수진영 대표 정치인 중 가장 비호감인 인물은? 6 20:56 230
2965569 유머 (야자타임 중) 규리여신도 인정한 얼굴 김재욱 6 20:54 415
2965568 유머 자동 자막 토씨하나 안 틀리고 다 맞는다는 김혜윤ㅋㅋㅋ 3 20:54 672
2965567 이슈 오늘자 귀엽다고 반응 좋은 알디원 김건우 비주얼 20:53 223
2965566 이슈 아직도 이거 안 하고 버티고 있는 사람 있음 271 20:51 12,343
2965565 유머 앵무새 앞에서 우는척 해보기 13 20:48 833
2965564 이슈 오늘자 팬들한테 반응 좋은 구교환 셀카 3 20:47 1,241
2965563 기사/뉴스 "한국이 쿠팡 차별!" 쿠팡 감싼 미국 의원 후원금 내역 봤더니…법정 최대 후원금 5천 달러를 받았습니다 8 20:47 502
2965562 이슈 미국 미네소타 ICE 총격살인사건 기부금 근황.jpg 32 20:47 1,863
2965561 유머 견주가 볼일있어서 본가에 개를 맡겼는데 무한눈치보는중인 개 9 20:47 1,672
2965560 유머 우리나라 젠더갈등이 제일 심했던 시기 9 20:45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