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쿠팡서 '바세린' 못산다…CJ 이어 유니레버 거래 중단
15,780 61
2023.07.26 14:15
15,780 61

납품 가격 인하 요구 거부에 거래 끊어
쿠팡 vs CJ제일제당 납품 가격 갈등 8개월째 지속
LG생건·존슨앤존스 등 국내외 기업 脫쿠팡 가속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이 지난달 ‘바세린’과 ‘도브’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상품에 대해 발주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레버가 내년 직매입 상품 납품 가격 인하 요구를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은 것이다. 쿠팡과 국내 1위 식품 기업 CJ제일제당(097950)과의 납품 가격 조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LG생활건강(051900), 존슨앤존스 등 국내외 생활용품 대기업들도 잇따라 쿠팡에서 철수하고 있다.

 

 

 

쿠팡, CJ제일제당 이어 유니레버 발주 중단 통보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영업본부는 지난 6월 유니레버코리아 측에 상품 추가 발주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에 일방적으로 거래 중단 통보를 한 이후 발주 중단 의사를 밝힌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번 사태는 쿠팡이 유니레버 측에 납품 가격 인하를 요구하며 불거졌다. 유니레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쿠팡은 유니레버에 △납품 가격 인하 △취급 품목수(SKU) 확대 등 크게 두 가지를 요구했다. 기존 납품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발주 물량 규모를 전년 대비 1.5배가량 늘려달라는 요구에 유니레버 측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자 사전 안내 없이 발주를 ‘안 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중단한 것이다. 쿠팡은 발주 담당자가 월 단위 물량을 매일 소량씩 나눠 발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의 발주 중단에 따라 현재 쿠팡 애플리케이션 상에서는 유니레버 대표 제품 ‘바세린 퓨어 스킨 젤리 오리지널’, ‘도브 데오드란트’, ‘뷰티너리싱 바디워시’ 제품 등이 로켓배송 품목에서 빠졌다. 현재 유니레버 측은 쿠팡과 거래 재개와 관련한 추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장 앱 상에서 직전 매입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재고가 전부 소진되고 쿠팡의 요구사항을 유니레버 측이 수용하지 못해 양측 협상이 결렬될 경우 유니레버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니레버코리아 측은 “쿠팡과 원만한 사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쿠팡 관계자는 “관련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식품·생활용품 기업 脫쿠팡 잇따라

쿠팡의 직매입 상품 납품 가격을 두고 갈등을 빚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쿠팡은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 측에 햇반, 비비고 등 상품 발주를 중단한 이후 8개월째 납품 가격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쿠팡은 CJ올리브영을 납품업체 ‘갑질’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CJ그룹과의 신경전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최근 한국존슨앤존슨은 쿠팡과의 납품 가격 협상이 결렬되면서 일부 제품 로켓배송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은 구강청결제 제품인 리스테린과, 존슨즈베이비 로션, 뉴트로지나 등을 취급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이 지난 2019년 쿠팡의 납품 단가 인하 통보에 반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이후 쿠팡에서 철수한 것까지 감안하면 국내외 생활용품 기업들이 잇따라 쿠팡을 이탈한 셈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3824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2,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6,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62 기사/뉴스 20대 女, 가벼운 가려움증 무시했다가 혈액암 진단 [헬스톡] 03:39 27
3027761 이슈 케톡에서 틀자 마자 노래 진짜 좋다, 최고의 훅이라고 말 나온 노래... 03:34 179
3027760 이슈 '빌보드 1위' 유명 가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벌써 6년 전 비보 [할리웃통신] 03:32 420
3027759 이슈 '붉은사막' 운명의 날…엇갈린 평가 뒤엎을까 2 03:27 174
3027758 이슈 사랑에 빠진 이복 남매…두 자녀 둔 뒤 “결혼 허용해달라” 법 개정 촉구 6 03:23 641
3027757 이슈 방탄소년단 [SWIM] 초동 (1일차 종료) 7 03:20 665
3027756 유머 도쟈캣으로 보는 L발음 공부영상(feat.리사) 03:19 168
3027755 정보 "혈당 잡는 비법"…신현준, 이탈리아에서 발견한 이것 2 03:12 668
3027754 이슈 짝 출연자가 10년뒤 나솔 출연 18 03:09 1,205
3027753 정보 너무 아파.. 킴 카다시안, 걷다가 갑자기 ’픽’ 넘어져… 03:07 789
3027752 이슈 보면 마음이 사르르 녹는 영상🐶 2 03:06 164
3027751 정보 사과 먹을땐 조금 게을러야 살빠진다… 왜? 3 03:03 880
3027750 유머 산책업자들 2 03:02 305
3027749 이슈 특정시간대에만 활동하는 신분당선 러닝크루 3 02:50 1,070
3027748 팁/유용/추천 요즘 슼에서 연재되고 있는 노래 추천 시리즈 글... 덬들이 몇 곡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8 02:41 353
3027747 이슈 아 삼촌들 주책제발ㅠㅠㅠ 02:40 881
3027746 유머 링거에 기포있을때 환자의 반응 2 02:36 1,391
3027745 이슈 하늘아래 같은 말티즈 없다 3 02:35 523
3027744 유머 도경수가 단종역할해도 어울릴듯 34 02:33 2,016
3027743 팁/유용/추천 참 똑똑한 사람들 많단 생각드는 유부된장국 밀프랩 43 02:31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