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가 구조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를 묻자, 정동남은 “69년도에 내 동생이 중학생 때 한강에서 익사했다. 초등학생일 때부터 계속 수영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안 배웠다. 결국 배우지 않고 시간이 흘러서 동네 애들하고 와서 수영복을 빌려달라고 했다. 빌려줬더니 오후에 비참한 소식을 듣게 됐다. 그 한 때문에 그때부터 시작했다. 거의 50년 동안 계속 숙명처럼 인명구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신 수습한 것도 580여 구가 되고 살린 사람만 2,000여 명이다. 성수대교에서 버스가 떨어졌는데 나도 아이를 키우지만 너무 비참하더라. 내가 70대인데 현장에 나가면 나는 똑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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