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퀴벌레 모형으로 추가금 요구…입주 청소 직원의 '일탈'
2,746 6
2023.07.06 16:37
2,746 6

청소대행 업체 직원, 바퀴벌레 모형으로 추가 방역 요금 유도

해당 직원, 업체로부터 해고된 상태…모형인 점은 인정 안해

고객 “인정했다면 넘어갔을 수도…현재 경찰에 고소한 상태”



 

 

입주 청소를 맡긴 고객이 청소대행 업체 직원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업체 직원이 입주 청소 과정에서 바퀴벌레가 나온 사진을 전송한 뒤 방역 명목으로 추가금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사진 속 바퀴벌레는 실제 바퀴벌레가 아닌 모형이었다.

 

입주 청소를 의뢰한 A씨는 “청소가 시작된 건 7월 1일 오전 8시 30분 경이었다”라며 “그런데 업체 직원분이 계약한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용도실에서 바퀴벌레 사체가 나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문자로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가 방역비용 20만 원만 더 내면 방역을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해달라고 했다”라며 “청소가 끝난 후 직접 만나 약속된 금액에서 방역비 20만 원을 추가해 총 42만 원을 결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제 후 A씨는 무언가 꺼림직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었다. 앞서 바퀴벌레가 있다는 말에 놀라 추가 방역을 진행했지만, 새집을 계약하기 전 수없이 바퀴벌레 서식 유무를 집중적으로 살폈던 그였다.

 

A씨는 “입주 청소 전날 가스 설치를 위해 집에 방문했을 때도 다용도실에 바퀴벌레 사체는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무언가 이상해 직원이 보내준 사진들을 다시 꼼꼼히 살펴보니 실제 바퀴벌레 사체 속에 바퀴벌레 모형이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황당했다. 누가 봐도 모형이다. 다른 청소업체들을 통해서도 모형인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바퀴벌레 모형도 구입해 사진과 비교도 했다”며 “너무 화가나서 손이 떨릴 정도였다. 다른 곳에서 실제 바퀴벌레 사체와 모형을 가져와 사기를 친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바퀴벌레가 사체가 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라며 “전날 집에 방문해 장시간 다용도실에 머물렀던 도시가스 기사님께도 확인한 결과 ‘바퀴벌레 사체들은 발견된 적이 결코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가 해당 직원과 통화한 녹취록에 따르면 당초 이 직원은 자초지종을 묻는 말에 제대로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사진을 다시 한번 보겠다는 말만 수차례 반복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도 “본인이 보낸 사진인데 다시 봐야겠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며 “바퀴벌레 모형이 아니었다면 모형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면 되는 건데 사진을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는 말 자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그는 담당 수사관에게 직원과의 통화 녹취록과 도시가스 기사의 증언 등을 자료로 제출한 상태다. 해당 업체에도 조사에 협조할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약속도 받은 상태다.

 

다만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기존의 애매한 입장을 번복하고 지금은 사진 속 바퀴벌레는 모형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직원은 조만간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8673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64 05.18 13,949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6,5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6,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510 기사/뉴스 [단독] "여기 사인하면 공연시켜 줄게"…유진 박 매니저 실형 확정 1 06:34 373
3071509 유머 고무줄로 과녁을 명중시키는 똑똑이 강아지 1 06:34 109
3071508 이슈 실시간으로 조뺑이 치고 있는 로봇 볼 사람..... 13 06:13 1,528
307150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6:06 115
3071506 기사/뉴스 [단독] ‘시속 30㎞ 스쿨존’ 24시간 규제 풀린다 10 05:53 2,252
3071505 이슈 르세라핌 X 안드로이드 New Flow unlocked 🌊 Coming soon 3 05:06 396
3071504 이슈 적도 태평양의 수면 아래에 잠복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 정보를 측정할 수 있게 된 이후로 기록된 가장 인상적인 이상 고온 해양 온도 덩어리일 가능성이 크다. 그 거대한 미지근한 물 덩어리가 앞으로 몇 주와 몇 달 동안 수면으로 올라오면, 올해 하반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11 04:59 2,495
3071503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편 3 04:44 303
3071502 이슈 새들에게 큰 도움을 준 식당 사장님 2 04:27 2,169
3071501 유머 자,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주어: 메가커피/컴포즈커피) 7 04:18 3,950
3071500 이슈 현재 해외에서 꽤 화제인 재판 33 04:14 5,783
3071499 이슈 교수님께 일대일 과외 받는 법 8 03:40 1,852
3071498 이슈 의미심장한 대군부인 기획의도 129 03:30 20,630
3071497 이슈 요즘 잘생긴 인피니트 성규 1 03:28 940
3071496 이슈 하체운동 맛집인 아파트 7 03:26 2,465
3071495 이슈 현대 아틀라스 근황 ㄷㄷ 11 03:12 4,461
3071494 이슈 아니 같은 방송사 아니랄까 봐 브금 하나 바뀌었다고 2010년대로 돌아가 버리네... (p) 7 03:08 2,306
3071493 유머 JYP 특유의 춤선 보여주는 이채연.jpg 4 03:02 1,738
3071492 이슈 (사진주의) 2026년 “슈퍼 엘니뇨”가 150년 만에 가장 강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6 02:48 4,346
3071491 이슈 농심 바나나킥, 메론킥에 이어 나오는 망고킥(🥭) 7 02:42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