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면 1개 50원 내렸는데, 메뉴판 5개를 고치라구요?".. 고개만 절래절래
4,564 8
2023.07.03 10:41
4,564 8

"그냥 '라면'이 1개, 떡이나 만두 등 추가재료가 들어가면서 소폭 가격이 올라가는 메뉴가 2개, 라면과 주재료 비율을 1대 1로 섞어 내놓는 혼합 메뉴가 3개에요. 저희가 공급받아 쓰는 라면 가격이 떨어진 것도 아니라서 가격들을 일일이 메뉴에 반영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네요"


분식집 운영 15년째라는 김모(57)씨는, 한참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라면 하나로 끝날 문제가 아닌, 죄다 가격을 손봐야 할 지경이지만 문제는 공급받는 라면 가격에 변화가 없습니다.


일부 라면업체들이 대표 제품 가격을 내렸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 체감 수준은 미미합니다.


정부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가격 인하에 나섰지만, 분식집을 비롯한 외식업계 라면 가격 등에서 변동을 체감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가가 아닌 이상 임대료부터 시작해, 인건비와 전기와 연료 등 에너지비용 등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유지 비용 수준이 여전한데다 기본적으로 라면 가격 인하 폭이 50원 수준으로 미흡한게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분식집 생산비용 증감 폭을 알 수 있는 '분식 및 기타 간이음식점'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5월 155.46(2015=100)으로 전달 대비 0.7%, 지난해 대비 9.7% 오른 상황입니다.


특히 주 공급처인 중간 유통업체들의 출고가 변화가 없다는데서 가격 인하가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업체가 주로 중간상을 통해 재료를 공급받는 처지에 아직 출고가 인하 움직임이 없는데다, 전체 재료비 구성을 감안하면 메뉴값 하락으로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제조사에서 도매상, 식자재업체 등 여러 유통루트를 거치면서 소비자 체감가격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면업체의 가격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 효과를 더 체감하려면 외식비도 함께 안정시켜야 한다는 지적은 지속 제기됩니다.


물가 안정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려면 가공식품은 물론, 밀가루를 원재료로 쓰는 외식업까지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는 게 이 때문입니다.때문입니다.


중간 유통단계에서 큰 가격 변화가 없다면, 식품·제조업계 가격 인하도 최종 소비단계에선 뚜렷한 체감효과를 낳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기자


https://v.daum.net/v/20230703101732477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42 02.23 23,6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5,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2,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9,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7,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489 기사/뉴스 드디어 덱스 본다…‘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픈 제작 확정[공식] 14:37 12
3001488 이슈 WKOREA 공유 3월호 화보 및 인터뷰 전문 “저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늘 그랬어요” 14:37 47
3001487 정치 민주, 지방선거 앞두고 쟁점법안 처리 속도…“3~4월은 매주 본회의” 14:36 22
3001486 이슈 에스파 지젤 부츠컷 핏 3 14:35 559
300148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윤종신 & 지코 "Wi-Fi" 3 14:35 34
3001484 유머 고양이들 기분 좋고 나른할때 눈빛 느끼해지는거 개웃김 1 14:34 325
3001483 기사/뉴스 이주민 278만 시대 “수혜자에서 동역자로” 14:34 110
3001482 이슈 예능 무한도전 좋아했으면 보면 재밌을 최근 예능.jpg 3 14:34 486
3001481 이슈 [국내축구] 유니폼 배부를 원정 경기에서 한다는 팀 3 14:33 191
3001480 기사/뉴스 도서관 책에 밑줄 그은 김지호 "부주의한 행동" 사과 8 14:33 429
3001479 기사/뉴스 올해 이상문학상 수상자는 44년 만에 처음으로 6명 모두 여성 4 14:31 513
3001478 기사/뉴스 '아침마당' 박철규 아나, 결혼 2년 만에 득녀…오는 25일 방송 복귀 14:31 586
3001477 이슈 마음 좋은 위시 애기조합 미공개짤...jpg 2 14:31 317
3001476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4 14:30 1,023
3001475 유머 빨간머리 쳐진눈의 북부대공(?)물 19금 일본로판 만화 후속권 3,4권 동시 업뎃기념 영업글 3 14:30 450
3001474 이슈 생각보다 많다는 장기연애 커플의 이별 사유.jpg 10 14:30 1,346
3001473 이슈 자이언트 펭TV 7주년 지하철 광고 이벤트 🐧💙 3 14:29 177
3001472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위아이 "모 아님 도" 14:29 29
3001471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122조 관세, 10%로 개시…15% 인상은 추후에" NBC 9 14:28 502
3001470 이슈 엄빠가 쓰는 고어의 증거영상 ㅋㅋ “뭐야 이거! 분위기 완전 야르한데!!” 5 14:27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