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둥이 분만 권위자 “산후조리원 필수 아냐…잘못된 정서”
82,606 1016
2023.06.15 20:14
82,606 1016
[서울경제]

“임산부들은 아이를 낳으면 바로 활동해야 한다. 일상에 빨리 복귀하면 할수록 회복이 빨라진다. 또 이렇게 움직여야 혈전증 빈도가 낮아진다.”난임·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산후조리원이 산모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혈전증은 몸의 피가 쉽게 굳는 병으로 임산부는 출산 이후에도 혈전증 위험이 크다. 신생아 10만명당 산모가 사망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모성 사망비는 한국에서 10명 안팎이다.

지난 5일 전 교수가 집도한 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부모와 함께 저출생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전 교수는 “사망까지 이르진 않았지만 혈전증을 앓은 산모를 포함한다면 그 수는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혈전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찍 활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산후조리원이 필수로 여겨지는 국내 정서에 관해선 “잘못된 정서”라며 “산후조리원에 갈 돈을 현금으로 받아 산모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낫다”고 국민일보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

이어 “산후조리원에 신생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거 자체가 감염 위험이 크다”며 “또 엄마와 아기의 접촉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맘카페’ 조사를 해보면 산후조리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이 70% 정도”라며 “의학적 견해와 엄마들의 의견이 달라 사회적 공감대가 모일 필요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송파구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도 곧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98725?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342 00:07 7,5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0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63,3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33,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03,8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8,4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1,0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7,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7,4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802 기사/뉴스 외신, 체포영장 거부하는 윤 대통령에 "요새 같은 관저에 틀어박혀..." 4 06:35 458
2605801 기사/뉴스 관저 앞 대치 격화… 부상자 발생 추정 3 06:35 673
2605800 기사/뉴스 [속보] 윤 측, 공수처 영장 수신…"내란우두머리 혐의" 12 06:34 879
2605799 기사/뉴스 尹 체포영장 집행 생중계 살펴보는 민주당 12 06:30 2,079
2605798 이슈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모녀 (엄마와 둘째딸 ❤️💜🐼) 17 06:21 1,317
2605797 기사/뉴스 [속보]경찰, 특수차량 관저 진입 시도 9 06:21 2,693
2605796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긴급의총 소집…'尹 체포영장 집행' 대비 18 06:11 1,851
2605795 기사/뉴스 공수처 "윤 대통령이 개인 폰 꺼놓는 등 위치 추적 어려워 관저 수색 필요" 89 06:09 5,616
2605794 이슈 재미로보는 계엄전 샤머니즘(예지몽,사주,무당) 모음 글(스압주의) 39 06:08 2,597
2605793 기사/뉴스 [속보]경찰 기동대 3200명, 버스 160대 尹체포 현장 투입 20 06:07 1,768
2605792 기사/뉴스 [속보] 관저 근처 매봉산에도 체포팀 집결...곧 관저 진입 시도 23 06:01 2,044
2605791 기사/뉴스 [속보]'尹체포영장' 공조본, 국힘 인간 띠 뚫고 관저 쪽 진입 20 05:58 2,840
2605790 기사/뉴스 2차 체포 영장 유효기간 1월 21일까지 8 05:58 1,833
2605789 기사/뉴스 [속보]경찰, 관저 바리게이트 제거…형기대 추가 투입 5 05:57 1,608
2605788 기사/뉴스 MBC속보 경찰 관저 뒤 등산로 통해서도 진입 시도 21 05:57 2,637
2605787 유머 안녕하세요~^^ 아 네..^^ 52 05:55 2,371
2605786 이슈 경찰 막는 국힘 의원들 끌어내는 중 52 05:49 6,288
2605785 기사/뉴스 MBC 경찰, 진입 막는 국민의힘 의원들 끌어내 13 05:49 2,515
2605784 기사/뉴스 [실시간] 공수처&경찰 vs 변호인단 등 관저 앞 일부 몸싸움 1 05:47 1,843
2605783 기사/뉴스 MBC속보 공수처-경찰 몸으로 밀며 관저 진입 시도 6 05:46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