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첫경험 언제하셨어요?”…남녀 절반 이상 ‘20~24세’
10,639 13
2023.03.21 09:20
10,639 13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3/03/21/0003752956_001_20230321081605274.jpg?type=w430]

우리나라 성인 남녀 절반 이상이 20∼24세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세 이하에 첫 성관계를 한 이들도 6~9%에 달했다.

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의 의뢰로 수행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국가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비용-효과 분석’ 정책 연구보고서(책임연구원 유수연 부연구위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HPV(human papilloma virus)의 일부를 예방하는 백신을 현행 여자 청소년뿐 아니라 남자 청소년에게까지 무료로 확대 접종하는 방안이 경제성이 있는지 평가하고자 지난해 1월6일부터 3월18일까지 전국 성인(만19~59세) 3193명(남성 1573명, 여성 16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3/03/21/0003752956_002_20230321081605538.jpg?type=w430]

조사결과 첫 성경험 시기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24세’가 각각 65.9%, 5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5∼29세’ (남성 19.8%, 여성 26.4%), ‘30∼34세’ (남성 4.1%, 여성 7.5%) 등의 순이었다.

남성의 8.9%, 여성의 6.0%는 19세 이하에 첫 성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이들 238명(남성 140명, 여성 98명) 중에서 성관계 파트너가 있던 고등학교 시기에 대해 ‘고3′때가 남성 57.1%, 여성 5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2′때(남성 47.1%, 여성 49.0%) ‘고1′때(남성 36.4%, 여성 32.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 동안 성관계 파트너를 만날 때는 비슷한 연령대를 만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성관계 파트너 수는 남성과 여성 모두 ‘1명’인 경우가 각각 75.6%, 8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명’ (남성 11.4%, 여성 5.4%), ‘3명’ (남성 5.7%, 여성 3.1%) 등이었다. 남성 35명(2.2%)과 여성 7명(0.4%)은 지난 1년 동안 만난 성관계 파트너 수가 7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HPV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서는 ‘접종한 적 없다’가 남성 92.2%, 여성 6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접종 완료’(남성 5.0%, 여성 26.1%), ‘미완료’(남성 2.9% 여성 4.6%) 등이었다.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3/03/21/0003752956_003_20230321081605602.jpg?type=w430]

이번 연구는 HPV 감염과 같은 성 매개 감염병의 감염률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땐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편도암 등의 원인이 된다. HPV는 감염되더라도 90% 정도는 1∼2년 이내 자연 소멸한다.

여자는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남자는 HPV 감염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16년 6월부터 만 12세 여자 청소년에게 HPV 2가 및 4가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12세뿐만 아니라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남자도 HPV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만큼 남자 어린이·청소년에게도 무료 접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연구팀이 HPV 백신 접종 지원 대상에 만 12세 이상 남자 청소년을 추가하고, 접종 백신도 기존의 2가 및 4가 백신에서 9가 백신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서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모든 시나리오에서 비용에 비해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HPV 백신의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남자 청소년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29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07 00:05 8,0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8,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266 기사/뉴스 ‘연봉 248억 1위’ 대기업 회장님, 건보료 얼마 낼까? 17:57 0
3027265 정치 [속보]靑 "호르무즈 해협 기여방안, 국내법·한반도 대비 태세 등 고려해 검토" 17:56 39
3027264 이슈 사우디, "전쟁 4월까지 이어지면 유가 180달러 넘어설 것" 경고 1 17:56 30
3027263 기사/뉴스 중동 전쟁 여파에 때 아닌 '감자칩 사재기' 확산한 일본 2 17:55 255
3027262 기사/뉴스 음주측정 거부하고 30분 도주…전주 도심 역주행·연쇄추돌 20대 검거 2 17:53 105
3027261 기사/뉴스 [단독] 대규모 행정력 투입 BTS 공연, 광화문광장 사용료는 3천만원 55 17:49 1,445
3027260 기사/뉴스 "체중 20% 감량 효과"…더 강해져 나온다 3 17:48 1,454
3027259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2 17:48 763
3027258 기사/뉴스 4대 은행 "LTV 담합 아냐"…공정위 과징금에 불복 소송 17:46 161
3027257 유머 머리만 있는 누이인형으로 인증샷 재밌게 찍기 1 17:46 692
3027256 기사/뉴스 새벽 금은방 침입해 금 200돈 훔친 20대, 공항 출국장서 덜미 10 17:45 811
3027255 기사/뉴스 [공식] 이장우, '미수금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A씨에 유감, 끝까지 책임질 것" (전문) 9 17:45 976
3027254 기사/뉴스 구자하, '연극계 노벨상' 국제 입센상 수상…아시아 최초·최연소 17:44 386
3027253 유머 아기 강아지 쌍꺼풀 눈 보유하고 있는 박지훈 14 17:43 1,257
3027252 이슈 이 안무 보자마자 어떤 소속사 떠올렸으면 합격 17:43 1,189
3027251 이슈 "BTS, 엘비스처럼 귀환"…외신들, 韓소프트파워 세계 최고 '극찬' 26 17:42 744
3027250 정치 [단독]육군본부, '2명 순직' 사고 난 헬기 조기 퇴역 잠정 결정…"도입된 지 35년 지나" 17:41 108
3027249 유머 외국애들이 힙하게 셍각한다는 우리나라 관용어 23 17:41 2,856
3027248 이슈 LATENCY - LATENCY (레이턴시) [뮤직뱅크] | KBS 260320 방송 1 17:40 68
3027247 유머 다소곳한 삼계탕미 있는 발톱자르는 강아지 5 17:40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