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자하, '연극계 노벨상' 국제 입센상 수상…아시아 최초·최연소
936 2
2026.03.20 17:44
936 2
2007년 노르웨이 정부가 제정한 '국제 입센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극상 중 하나다. 특정 자격 요건이나 제한 없이 2년마다 연극 예술의 영역에서 새로운 예술적 차원을 제시한 개인, 기관, 단체에 수여된다. 수상자는 노르웨이 문화평등부가 임명한 국제 위원회에 의해 선정되며, 운영 사무국은 노르웨이 국립극장이 담당한다.

상금은 250만 노르웨이 크로네(약 3억9000만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구자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예술대학교에서 현대연극 연출 석사를 마친 후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리보 김치'와 '하마티아 3부작'인 '롤링 앤 롤링', '쿠쿠', '한국의 역사' 등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구자하에 대해 "혁신적이고 인간적인 연극으로 수상했다"며 "유머와 시, 그리고 기술적 상상력을 통해 정체성, 소속, 식민 역사 이후의 삶에 대한 성찰을 열어주는 그의 작업이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고 평했다.

잉그리드 로렌첸 심사 위원장 겸 노르웨이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구자하의 연극은 조용하지만, 깊은 정치적 메시지를 지닌다. 그의 작품은 이념적 소음을 가로질러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경험에 직접 말을 건다"고 말했다.

구자하는 수상 소식에 "제 작업뿐 아니라 전통적인 연극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형식을 탐구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작품을 만드는 모든 예술가를 향한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발표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생일인 20일에 이루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9월 26일 오슬로 국립극장 메인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는 같은 무대에서 구자하의 대표작 '쿠쿠'가 공연될 예정이다.

'쿠쿠'는 한국의 지난 20년 역사를 말하는 전기밥솥들의 시선을 통해 개인과 사회, 기술과 기억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https://naver.me/x7ehEaE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1 03.19 37,0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1,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521 이슈 이게 컨셉트랙 투표 맞냐는 아르테미스 새 앨범 곡투표 21:57 47
3027520 이슈 일제 잔재를 제목에 그대로 쓴 BTS 신곡 6 21:56 559
3027519 이슈 @ : 이정도로 여성이 느끼는 “기분드러움”을 잘 표현한 애니는 아마 없을 것이다… 1 21:56 301
3027518 정치 한준호의 유시민 발언 관련: 편 가르지 마라, 계파 정치 하지 말라면서 국민을 어떻게 A,B,C로 나눔? 대단히 실망임. 이렇게 갈라치기 해서 얻는게 무엇?? 그리고 요즘 왤케 화나신지 모르겠다. 평론은 평론으로만 봐야 한다. 1 21:55 147
3027517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이산가족 면회소…‘금강산 남측 시설’ 전부 철거 3 21:53 396
3027516 이슈 곽튜브랑 똑 닮았다는 아들 초음파 사진.jpg 15 21:51 1,724
3027515 유머 고민됨 1 21:51 163
3027514 이슈 (텍혐주의) 초대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울었다 38 21:50 2,763
3027513 이슈 이제야 진짜 스파이더맨 됐다는 반응 많은 <스파이더맨: 브랜드뉴데이> 속 피터 파커.twt 11 21:49 827
3027512 이슈 트럼프 진주만 발언 후 야후재팬의 한 댓글 3 21:47 1,384
3027511 이슈 하이브 민희진 재판결과 맞췄던 변호사가 예상하는 어도어vs다니엘 소송 22 21:46 1,649
3027510 유머 내 옆 일본인들이 SF9이라 두 번 말해서 귀를 의심했어 1 21:46 963
3027509 유머 붉은사막 어떤 게임인지 두 짤 요약.jpg 11 21:42 1,500
3027508 기사/뉴스 [속보]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구속, 법원 “도주 우려” 21:41 284
3027507 이슈 허간민을 좋아하세요... 허간민 최애편 골라보기 37 21:41 677
3027506 기사/뉴스 대전 차부품 공장 화재 14명 실종…붕괴 위험에 수색 난항 11 21:41 741
3027505 이슈 생각보다 꽤괜인 것 같은 이해인 버츄얼 여돌... 5 21:40 898
3027504 정보 코스모폴리탄 3월호 양요섭 화보 6 21:40 371
3027503 유머 택배기사님 배송이 늦은 이유 4 21:39 1,096
3027502 유머 여행객의 행동을 본 지나가는 동네 강아지 1 21:39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