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23,135 49
2022.12.13 11:34
23,135 49

[OSEN=김예솔 기자] 오은영이 부부관계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조언을 건넸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제공: OSEN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서로 공평을 이야기하며 부부관계, 금전적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가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제공: OSEN

부부는 금전적인 관계에서 갈등이 있었다. 남편은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한 푼 쓰는 것도 아까워했지만 아내는 신경쓰지 않고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는 등 경제적 관념이 달랐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부부가 문제가 너무 많다. 두 분의 다툼에 아이들에 대한 의논이 하나도 없다. 금전적인 부분,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 밖에 없다"라며 "외람되지만 철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제공: OSEN

또, 이날 부부는 부부관계에 대한 갈등을 이야기했다.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은 내가 돈을 벌어다줬으니까 부부관계 해줘야 하지 않나 이런 얘길 한다. 대가성으로 얘기하니까 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첫째 아이를 낳고 홀로 힘들었던 시간을 이야기하며 "나는 산후 우울증인 줄도 몰랐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나도 몰랐지 않나. 얘기를 해줘야 알지 않나. 그걸 내 탓만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라고 윽박 질렀고 이 모습을 본 오은영박사는 깜짝 놀랐다.

아내는 "그런 얘길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나도 몰랐어 미안해 이런 얘길 듣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나도 몰랐어. 미안해"라고 아내를 보지도 않고 대충 사과해 서운함만 증가시켰다.

아내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임신을 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이 그 전부터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당연히 결혼하자고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거기서부터 엇갈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당황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어떡할거야라고 물어봤다. 회피하려는 것 같았다. 결혼 준비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았던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출산 하고 나서 신체의 변화가 심하게 오지 않나. 가슴이 쳐지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남편이 장난 치듯 스킨십을 했는데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남편은 계속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과거 어린 시절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던 아픔을 이야기했다. 아내는 "엄마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우리집에 딸이 셋이었다. 잘 때 와서 만지고 했는데 자는 척 했다"라고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술 먹고 억지로 하려고 하면 강간 당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제공: OSEN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남편이 무슨 강간이냐 이렇게 서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내의 예전에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유사한 자극이 들어와도 상처가 건드려지는 거다. 아내의 입장을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아내에게 부부관계를 요구할 때 보상을 받듯이 하는 건 상당히 폭력적이다. 정말 그만하셔야 한다. 오늘 이후로 중단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제공: OSEN

이어 아내에게 오은영 박사는 "아내분도 거절을 할 때 상대방의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집착의 이유는 아내에게 버려질까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부부 성관계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거절하니까 그런 것 같다. 또 경제적인 부분에 함께 하지 않으니까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랑 있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집착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결혼지옥' 아내 "남편, 보상성 관계요구…내가 몸 파는 여자인가"…오은영, "상당히 폭력적" [종합]© 제공: OSEN

/hoisoly@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 캡처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15 04.22 70,33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4/28(화) 오전 2시 ~ 오전 3시 04.27 1,2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9,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4,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0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813 기사/뉴스 [단독]진태현, 2년여 이끈 '이혼숙려캠프' 하차 11 00:42 1,690
419812 기사/뉴스 영화 '마이클', 글로벌 흥행 수익 2억 달러 돌파…음악 전기 영화 새 역사 3 00:33 290
419811 기사/뉴스 96조 도박판, 중독된 아이들…벼랑 끝 청소년 구할 백신은 ‘학교체육’ 14 04.27 1,749
419810 기사/뉴스 응급실 필수약 '아티반' 생산 중단…"두 달도 못 버텨" 17 04.27 2,961
419809 기사/뉴스 몰래 1억 기부한 직장인, SK하이닉스 직원이었다…"돈을 돈답게 쓴 기분" 210 04.27 14,260
419808 기사/뉴스 세계 2025년 군사비 지출 총 4500조원, 2.9% 증가…SIPRI 2 04.27 354
419807 기사/뉴스 근력 운동 ‘상식’ 무너졌다...계단 오르기 보다 내려가기 효과가 2배? 54 04.27 6,211
419806 기사/뉴스 [단독] ‘햄버거 빅3’ 한국버거킹 매물로 22 04.27 5,470
419805 기사/뉴스 [단독]룸미러에 걸린 갓난아기 사진…6명이 만난 어른들 [소녀에게] 26 04.27 3,615
419804 기사/뉴스 [단독]287명, 평균 14.1세…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가 표적이었다 [소녀에게] 13 04.27 2,619
419803 기사/뉴스 "입장하려면 성착취 영상 먼저 보내라"…'19금 공유방' 만든 1020 18 04.27 1,836
419802 기사/뉴스 신상 털고 성착취물 유포…‘1만명 박제방’ 운영 10대들 검거 13 04.27 1,414
419801 기사/뉴스 "제주도 못 가본 어머니께" 딸 편지에 응답한 제주관광공사 23 04.27 2,607
419800 기사/뉴스 최양락 “개그 콘테스트 1등 건방떨다 잘려, 최하위 이경규 롱런이 최고” (남겨서 뭐하게) 1 04.27 402
419799 기사/뉴스 속옷도 없이 납치··· 정유미·박서준·최우식 정말 아무것도 '없는' 여행 시작 (꽃보다 청춘) 6 04.27 1,941
419798 기사/뉴스 최양락, 방송 중단 후 호주 이민 이유 “38살에 나이 많다고 잘려” (남겨서 뭐하게) 4 04.27 2,170
419797 기사/뉴스 [단독] 여성 청소년 자살시도, 남성의 3.7배… 복지부 “심리부검시 성차 반영될 것” 9 04.27 1,016
419796 기사/뉴스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전자 파업 상상조차 힘든 일…지혜로운 판단해달라” 3 04.27 451
419795 기사/뉴스 유세윤, 코인노래방 콘서트 한 이유?…"매진 원해서" 1 04.27 638
419794 기사/뉴스 래퍼 제리케이, 뇌종양 투병 중 42세 사망…안타까움 2 04.27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