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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년탐정 김전일 에피 중에서 제일 잔인하고 엄청 슬프고 베스트로 뽑히는 에피소드!(스압/스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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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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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모르는 덬들도 읽기 쉽게 썼어~


File 2. 이진칸촌 살인사건





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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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김전일 학교 게시판에 붙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시작 됨.

여자는 동급생 와카바 / 남자는 오다기리 선생님 



둘이 나오는 장소는 러브호텔...



여주는 지방에서 온 학생이었는데 해당 사건이 커지면서 퇴학은 면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정해진 약혼자와 결혼이 빨라지게 되서 고향인 롯카쿠촌으로 돌아가게 됨.

자기를 위해 선생님들과 싸워준 미유끼(김전일 파트너)에게 자기 목걸이를 선물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와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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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당차고 활발한 와카바는 이때 처음으로 김전일과 미유끼에게 눈물을 보이게 됨.




김전일과 미유끼는 오다기리 선생(와카바랑 러브호텔 나오던 선생)이랑 같이 와카바 결혼식에 참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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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및 용의자 피해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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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망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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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바는 결혼식 당일날 마을의 전통에 따라 교회에 누워있었는데 목이 없는 시체로 발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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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는 각 저택 주인들이 신체부위 중 하나가 없는 미라를 하나씩 보관하고 있는데 와카바 아버지는 목 없는 미라를 보관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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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 하나씩 자기 미라와 같은 부위가 사라지면서 죽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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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범인이 죽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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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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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여기까지 총 사망자 9명




4. 살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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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칸촌 자체가 대마 밀매로 이루어진 마을이었고 이 저택과 부는 모두 마약밀수로 인해 벌어들인 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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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자라나는 양녀들에게 죄책감을 느껴 마을 저택 주민들을 설득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됨.

저택 주인들은 목사부부를 죽이고 양녀들을 교회에 산채로 넣어서 불을 지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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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자리에는 몸 일부가 사라진 미라만이 남게 되었고 각 저택 주인들은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하나씩 미라를 보관하고 있던 것임.


누가 그녀들의 몸을 훼손했을까?

왜 시체를 잘라야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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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잘라간 이유는 1명의 소녀를 구하기 위함이었음.



그리고 그 소녀를 구한 사람은 카자마츠리 라는 마을 저택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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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는 살아있는 그녀를 만나지 못하고 이 사건의 범인도 아님.





5.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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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김전일과 미유끼의 학교 선생님이자 와카바의 남자친구였던 오다기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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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어머니는 뱃속에 아들을 임신한채로 가족들이 살해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아들에게 늘 복수를 해달라며 세뇌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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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머니는 아들이 복수의 준비가 끝났을때 스스로 아들에게 살해 당하며 아들이 복수를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잔인함을 전해주며 떠나게 됨.




6. 주요 트릭과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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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범인의 공범은 죽은 와카바였음.

와카바가 자기 대신 키리코 라는 여자를 먼저 죽이고 침대를 들여올려 목을 빼서 트릭을 만들어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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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범인은 와카바를 죽이고 시체를 바꿔치기하게 됨.




7. 범인과 와카바의 관계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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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은 다른 마을 저택 주인들은 너네 모자에게 죽어도 싸지만 와카바는 너를 사랑한 죄 밖에 없지 않냐고 와카바의 마음을 가지고 논 범인을 비난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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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얘기를 담담히 듣던 범인은 대답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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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죽은 와카바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고 악마 같고 완벽했던 범인에게 틈이 생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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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쏜 사람은 범인의 어머니를 살렸던 카자마츠리.

범인에게 아들이라고 부르는 카자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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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츠리는 범인 류이치의 어머니와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고 둘은 아들이 생기면 류이치라는 이름을 짓자는 약속을 했다고 말해주게 되고 범인은 죽음 직전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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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츠리는 죽은 아내와 죽어가는 아들의 소원이었던 대마밭을 불태우고 본인 역시 죽음을 택하면서 이렇게 사건은 마무리가 됨.




김전일은 사건 이후 총에 맞은 여파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그 사이에 꿈을 꾸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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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이후 마을을 조사하며 알게 된 사실을 알려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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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바의 얼굴로 묘지를 만들어 장례를 치룬 범인.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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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바는 교살로 사망하게 되는데 확인 결과 저항을 전혀 하지 않았음.

보통 교살로 사망할때는 몸부림 친다거나 범인을 공격하는 흔적이 남는데 와카바는 그런게 전혀 없다는걸 봐서 범인에게 죽을거라는걸 알면서도 범인을 도왔다는 걸로 판단 된다는 얘기를 해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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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바는 범인의 정체를 어디까지 알고 있으며 본인도 사망할거라는 사실을 알고 도운건지 이미 둘 다 사망하여 알 수 없지만...

와카바는 자신의 목숨보다 아버지의 목숨보다 마을사람들의 목숨보다 범인인 류이치를 더 사랑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원덬은 이 에피 볼때마다 와카바가 무슨 심정으로 저랬을까 싶어서 늘 눈물이 나더라고...ㅠㅠ





아쉬운건 이 에피가 트릭을 도용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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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좋아하는 에피라서 꼭 글 쓰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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