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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콘돔 찢어질지 모른다" 임신 공포 20대女 받은 수술에 伊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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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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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방지수술 사실을 인터뷰에서 고백한 피트니스 강사 프란체스카 과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탈리아 20대 여성이 아기를 임신하지 않기 위해 양측 난관 절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이탈리아 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일 가제티노’에 따르면 피트니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프란체스카 과치(28)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년 전 한 산부병원에서 양측 난관 절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수술은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를 통해 유명해졌다. 졸리는 유방암과 난소암 가족력이 있어 유전자 검사 후 유방과 난관을 모두 절제했다.

졸리는 향후 출산 계획이 없었다. 또 난소암 위험도를 줄이려는 계획으로 예방적 난관 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과치는 오직 자연 임신의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양측 난관을 자신의 몸에서 떼어냈다.

과치는 “피임 기구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콘돔이 찢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모든 관계에 임신의 공포가 따라다녔다. 결코 평온하거나 자유롭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과치는 또 “아이들은 액세서리가 아니다. 그들에겐 사랑과 시간, 집중이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삶에서 그들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며 “내가 이기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모든 여성은 자신에게 적합한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4명(2020년 기준)으로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낮다. 한국의 2021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정부가 출산 장려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자 과치의 SNS 계정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자유로운 성관계를 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이라는 모욕적인 글도 올리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과치는 “모든 결정에는 책임이 따른다”며 “내 결정을 후회하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체외 수정을 통해 임신 및 출산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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