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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브이앱’에 사람들 뿔났다, 대체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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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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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제 최애 아이돌 영상 ‘평생 소장’할 수 있다고 해서 돈 주고 많이 샀는데…다시는 못본대요”(아이돌 팬 직장인 박모씨)

네이버가 만든 인터넷 방송 플랫폼 ‘브이라이브’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네이버가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으며 자사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위버스(하이브 팬 소통 플랫폼)’에 통합시킨다고 밝혔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아티스트의 유료 콘텐츠가 소멸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엑소,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위버스에 입점하지 않은 인기 스타의 콘텐츠를 브이라이브에서 ‘돈 주고 산’ 팬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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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이브는 지난 31일 오는 12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브이라이브 홈페이지 캡쳐]

브이라이브는 지난 31일 공지를 통해 “‘V LIVE’가 오는 2022년 12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어 알려드린다”며 “브이라이브에서 서비스 한 영상·이미지·텍스트를 포함한 게시 서비스가 전체 종료되며 브이라이브에서 콘텐츠 대여·소장 이용권으로 구매한 모든 권한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브이라이브의 무료 콘텐츠는 서비스 종료 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콘텐츠의 경우 각 상품별, 구매 기간 별 사용 기간이 상이하다. 네이버가 만든 브이라이브는 지난 3월부터 하이브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 역시 여전히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다.

문제는 브이라이브에서 구매한 유료 콘텐츠를 일부 아티스트에 한해서만 위버스로 옮겨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의 플랫폼인 위버스에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입점해있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가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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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통해 유료 콘텐츠가 브이라이브에서 위버스로 이관되지 않는 아티스트 팬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트위터 캡쳐]

대표적인 게 하이브의 경쟁사 SM 및 JYP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아티스트다.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팬이라는 직장인 박모(31)씨는 “분명 구매할 때 이용기간이 무제한이라고 해서 3~4만원을 주고 콘서트 영상을 구매했다”며 “무료콘텐츠는 이해하지만 유료 콘텐츠까지 소멸시키는 게 맞는 건가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트와이스 팬 역시 “그동안 유료 멤버십으로 시청 가능했던 브이앱 영상과 유료로 구매한 콘서트 영상을 못보게 된다니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그룹 버스터스의 한 팬 역시 같은 이유로 브이라이브에 문의하자 회사 측은 “서비스 종료 후에는 서비스 시청 권한 및 채널이 모두 사라진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와 하이브는 유료 콘텐츠의 경우 브이라이브 서비스가 존속되는 기간까지 제공된다는 조항이 약관에 포함돼있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소장용 유료 콘텐츠'의 경우, 서비스(플랫폼)가 존속되는 기간까지 제공된다는 것이 V LIVE의 기본 운영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이라며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콘텐츠는 대부분 위버스에서 계속해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승희 hss@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60156?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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