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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하나의 사랑]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사고뭉치 천사의 가슴 절절 판타지 로맨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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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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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상속녀가 되고

최고의 발레리나가 됐지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이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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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파견 나온 동물 담당 천사

파견 끝내고 하늘로 가기까지 하루 앞두고

이연서를 만나게 된 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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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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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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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악몽을 꾸는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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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맨날 꿈은 컬러야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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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늘의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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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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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협회 기부 늘 그렇듯 쓸 데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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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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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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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좋아졌네 광고를 점자로 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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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문화재단 20주년 기념 파티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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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벌써 도착했지? 다음주 아니야?

어차피 참석 안할건데 고모님도 참 집요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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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다섯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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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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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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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선생님 결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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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서에요. 저한테 얘기해주세요

각막기증 받을 사람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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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왜 안되는데요?

또 마지막에 보호자가 안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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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또 감염이 발견 됐어요?

또 무슨 실수에 또 무슨 착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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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더 이상 전화하지 마세요

대기명단에서 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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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요 조비서님. 지금 그 꼴로 어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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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쐐고 오면 좀 나아질거에요

나 같아도 열 받지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번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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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잖아요 연서 눈 저렇게 되고

발레에 발자도 못 꺼내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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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쪽으로는 눈길도 안 돌렸고 그렇게 3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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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늘. 안녕 세상아

내가 없어도 항상 이렇게 아름다워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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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니까 근사한걸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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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기다려"


뒤에서 사람 오는 소리 나자 한 쪽으로 피하는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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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못보고 지들이 걸려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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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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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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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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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장님이야? 장님이면 집에 얌전히

들어 앉아 있어야지 기어 나와서 뛰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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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같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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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175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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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넌 더 작구나 170은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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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손 끝 하나라도 되면 니네 안전에 책임 못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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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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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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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펜싱이라도 하게? 우리 얼굴도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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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해치워 버리는 연서

짜란다 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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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 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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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사고 한 순간이야

나라고 내 눈이 멀 줄 상상이나 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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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아니고 시각 장애인. 따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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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시각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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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는 가니 

이 구름이만도 못한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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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 최종검사 소견이 좋지 않습니다

각막 기증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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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이면 얌전히 들어 앉아 있어야지

어차피 의미도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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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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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여기서 한번 죽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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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거 할 수 있어 

천번도 넘게 한 턴이야 눈 감고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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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떻게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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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 진짜 하나도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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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는 두 번 죽는다고 한다

첫번째는 춤을 그만 둘 때

두번째는 숨이 멈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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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 사라지자 온통 암흑이었다

두번째 죽음을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한꺼번에 두 죽음을 맞이하길 나는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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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여 인간은 숨을 안 쉬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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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션을 보고 손을 뻗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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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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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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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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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 있는 벤치에 말도 없이 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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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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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대답도 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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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뻔히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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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아무것도 모르는거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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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잃어버린 감각은 시력 하나라서

후각 청각 촉각 쌩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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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빌어먹을 육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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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렇게 살아 있거든요!"


"아이 그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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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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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들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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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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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야 내 말이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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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 했지 귀는 멀쩡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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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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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말이야 어떻게 하루에 두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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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야 소매치기야 변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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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는게 뭐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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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비 구경이나 하자고 눈 먼 여자 옆에

기어 들어온건 아닐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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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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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걸렸으니까 그냥 가

짜증나게 뭉게다가 다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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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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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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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자의 주인은 그대도 아니고 나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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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신 뿐이라 했다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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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도 소매치기도 아니고 또라이 사이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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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아까부터 말을 몹시 못생기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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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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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요 부처든 예수든 알라든 누구도 안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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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을 부정하는 자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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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정한데? 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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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 신이 나쁜 자식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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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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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을 모독하는 자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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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어주잖아 아무리 기도해도 

무시 하잖아 딱 한번 소원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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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딱 하루만 더 살아 있게 해달라고

천국 가기 전에 딱 일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11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울면서 기도해도 안 들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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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대신 팔 하나 다리 하나 가져가라고 

그럼 춤 계속 출 수 있다고

그렇게 기도해도 모른 척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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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미쳐 있는 신이라는 작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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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을 맞이한 인간이 다 그대처럼 삐뚤어지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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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대처럼 다리에서 뛰어 내리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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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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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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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냐고! 너 누가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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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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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저 놈 잡아요 저 젊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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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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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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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앞에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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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헛 것 까지 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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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 손수건을 갖게 된 연서




연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눈이 안 보이는 연서를 핑계로

고모네 가족이 재단 일을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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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죠 3년이나 됐는데 왜 이렇게 각막 기증자가

안나타나는지 궁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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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듯 될 듯 매번 마지막에 취소 되는 것도 이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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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안 맞나보지 어쩌겠어요 걔 운이 거기 까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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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단장님께선 계속 그 자리에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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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불행이 누군가에겐 행운이 된다는게 참 재밌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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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 취소된 거 수사의뢰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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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 떨지 말아요 그거 다 순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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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죠 누가 기증을 방해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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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런 사람 있으면 제가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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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연서 각막 기증을 방해 하고 있던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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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을 맞이한 인간이 다 그대처럼 삐뚤어지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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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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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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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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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여자!"






파견 근무 끝내고 하늘로 올라가기

딱 하루 전인 단이는 선배를 찾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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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배 근데 우리 인간이 못 보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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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영감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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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시냐구요 왜 사람이 있는 벤치에

말도 없이 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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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낮에 민감하고 입이 못생긴 인간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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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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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무 짓도 안했어요 당했으면 당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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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한테까지 손대면 그대로 소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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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연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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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처럼 사라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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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겨우 24시간 남았어요 아무일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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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나 남은거 그게 불안해서 그래

너라면 천사의 소멸 그 어려운 일을 

해 낼거 같아서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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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이 없어진걸 안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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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내일 자정이다 늦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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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12번 울리기 전까지 꼭 돌아오겠습니다"



원앤온리 쌍방구원 서사 같이 츄라이 해보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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