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남녀' 조이의 비밀이 무속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자의 데이트를 마치고 비밀산장에 도착한 청춘남녀들. 이때 새로운 편지가 도착했고, "오늘부터 진실의 상자가 열린다. 진실의 상자 안에는 여러분의 비밀이 들어있다. 10개의 비밀 중 단 하나만 열어볼 수 있다"라는 내용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나선 데이빗이 '무속인'이 담긴 비밀을 오픈해 청춘남녀들을 경악케 했다. "누구지?", "역대급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낸 청춘남녀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에런이 놀란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조이의 비밀 상자를 열람한 그는 'GOOD'이라는 힌트가 '무속인'을 의미함을 알아챘기 때문.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들킬까 봐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운을 뗀 조이는 "조상신을 모신다. 저희 가족 중 세 분이 무속인인데, 전 6개월 정도 된 아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이는 조상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으며, "일반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기 속마음을 꿰뚫어볼까 봐 저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제가 신은 아니지 않나. '같은 사람이다'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4MC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209210806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