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주방송 전멸했으나 이영지 표 술방 살아남은 까닭
11,923 46
2022.08.25 13:04
11,923 46
202208251101270810_1_20220825130004219.j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안전한 술방(술 방송)은 재미없고 재미있는 술방은 위험하다.

예능계에서 음주 방송이 속속 자취를 감추다 전멸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이영지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11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자취방에서 2세대 걸그룹 출신 선미부터 4세대 있지 채령까지, 예능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 게스트가 출연해 술을 먹는다. 남자 아이돌 멤버도 이영지 앞에서는 마음 놓고 망가진 모습을 공개한다. 콧대 높은 아이돌의 마음을 사로잡은, 술방을 향한 떨어진 관심을 되살린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스태프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카메라를 들고 진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모두가 술자리에 참여한다. 스태프의 웃음소리는 편집되지 않고 한마디씩 얹는 애드리브도 방송에 포함된다. 술을 마시지만 않을 뿐 술자리에는 함께한다. 아이돌들이 소위 90도 인사를 건네야 하는 제작진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없다. 실제로 술을 먹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줘야 하는 게스트 입장에서는 이보다 편한 환경도 없을 터.

친근한 공간도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한몫한다. 게스트는 화려한 가림막이나 무대 뒤에서 등장하는 대신 현관문을 통과해 집으로 들어온다. 이영지는 어디서 구했는지 출처를 알 수 없는 요란한 잠옷을 입고 게스트를 맞이한다. 이영지가 만든 요리에 MZ세대 표 술 한 잔도 받아들면 방송인지 이영지 집에 그냥 놀러온 건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훌륭한 환경이 조성돼도 정작 MC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방송은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이영지는 'MZ세대 아이콘'이라는 키워드가 아깝지 않은 톡톡 튀는 말재간과 적절한 선을 지키는 매너를 갖췄다. 선미에게 "니플 패치 어느 제품 쓰냐"고 친근하게 묻다가도 이내 삶의 고민을 나눈다. 과장된 리액션도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왈가닥 이영지에서 친근한 동생으로, 때로는 나보다 더 성숙한 연예계 동료로 변신한다. 이영지가 제발 가라고 사정할 때에도 게스트들이 질척대며 "한 잔 더 하자"고 조르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9958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189 00:05 4,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6,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7,0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964 기사/뉴스 '2대 충주맨' 최지호, 하극상 시동 "김선태, 팀장도 아냐…아저씨라고 해야할지"('아는형님') 12:11 8
3026963 이슈 광화문에서 방탄소년단이 공연하는 이유 6 12:09 359
3026962 기사/뉴스 [BTS 컴백] 문체부,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발령…사상 첫 사례 17 12:08 356
3026961 이슈 개그맨 신규진이 6시만 되면 슬픈 이유...jpg 2 12:07 455
3026960 이슈 엄마가 멈춰야 할 4대 악담 4 12:07 604
3026959 정보 잠시후 행정안전부 유튜브에서 광화문 BTS 컴백 행사 현장 점검 생중계 예정 (+인증 이벤트) 11 12:06 294
3026958 이슈 그는 '1000만 배우'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아직은 '1000만 배우' 타이틀이 주는 부담감이나 반대로 자부심도 없는 것 같다. 단순하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지금은 그저 관객이 우리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해서 보내주고 있는 상황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중이다"고 고백했다. 10 12:05 756
3026957 기사/뉴스 장윤정, ‘네고왕’ 새 주인 됐다…회장님들 인맥+파격 전략 기대 7 12:04 526
3026956 이슈 BTS 여의도 한강공원 라운지 공연 아티스트 리스트 (0320~0322) 너드커넥션 옥상달빛외 2 12:04 507
3026955 이슈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정식 서비스 연기 대체 수단 검토 12:03 158
3026954 유머 다현의 키스신을 본 트와이스 멤버들의 반응 1 12:03 499
3026953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살아본 15 12:03 374
3026952 이슈 2050년 이후 GDP 예측.jpg 17 12:01 822
3026951 정보 영화 '올빼미' 오늘 넷플릭스 공개 28 12:00 1,056
3026950 이슈 왕사남으로 노젓는 지자체들 근황..jpg 30 12:00 1,471
3026949 이슈 음방에서 라이브 인증하는 법 1 11:59 252
3026948 기사/뉴스 정부 "카타르LNG 수입 '0' 가정한 대응계획 마련…수급관리가능" 7 11:58 249
3026947 유머 ㅇㅎㅇㅍ과 희승의 팬사인회 일정 4 11:58 708
3026946 유머 키키 키야에게 404 빼앗은 안유진 결국... 11 11:57 1,069
3026945 기사/뉴스 여수 경도에 ‘JW 메리어트’ 들어선다…미래에셋, 1조 관광개발 본격화 8 11:55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