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서울 수해복구를 위해 오늘도 열일하는 대한민국 군인들.jpg
65,845 406
2022.08.10 20:03
65,845 406

[육군 수해복구 대민지원 현장에 가다] 군화, 더러워져도…군복 흙물 묻어도… 국민을 위한 작전 중입니다


중부지방 피해지역에 1330여 명 투입 낡은 빌라·반지하층 주택 등 주민 도와


jnebh.jpg

YdzMO.jpg

JIFFx.jpg

rlKXg.jpg

ccwXC.jpg


장병들은 박씨 자택 외에도 관악그린빌라 반지하 총 3개 가구의 피해복구를 도왔다. 

박씨는 “군인분들이 자신의 집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억울하고 슬프지만, 1세기 만의 자연재해에 누굴 탓하겠느냐. 

슬픔에서 빠져나오는 데 군인분들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고 고마워했다.  


대민지원은 처음이라는 독수리여단 이지희 중사는 “작고 작은 우리들의 도움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0여 명의 장병은 무너져 내린 청룡산 토사를 걷어내고 유실된 흙에 막혀 버린 배수구를 뚫는 일도 마다치 않았다.


같은 날 오후,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는 수방사 대테러 특수임무부대 태호대대 장병들이 피해 주민을 돕는 데 한창이었다. 

낡은 빌라와 반지하층 주택이 즐비한 신림동 일대는 최근 폭우로 주택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동네에서 유일한, 20년 된 어린이집도 기록적인 폭우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국공립소하어린이집 주변에는 흙으로 범벅이 된 장난감과 교보재들이 쌓여 있었다. 어린이집 건물 창고가 위치한 반지하에 비가 몰아친 흔적이다.  

태호대대 장병들은 줄지어 서서 지하의 물건들을 하나둘 빼냈다. 냉장고 등 무거운 물건들도 있었지만, 힘든 내색 하나 없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물통에 차가운 커피와 물을 담아 장병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소하어린이집 김언 원장은 “20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켰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장병들이 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해 힘써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물과 커피를 전달 중”이라고 전했다.  


신림동 대민지원을 진두지휘한 태호대대 진경만 소령은 “현장에 와 보니 상황의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마의 땀을 닦았다.  

태호대대 장병들은 총 120여 명이 신림동 대민지원 작전에 투입됐다.  관악구 미성동·은천동 현장에는 52사단 장병들이 각 50여 명씩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20811/13/BBSMSTR_000000010023/view.do



IlbXU.jpg

남군뿐아니라 여군들도 현장에서 열일하고 계심!



이번뿐 아니라 매해 자연재해가 있을때 우선순위로 동원되는 자원봉사자들이 대한민국 군인들인데

군인은 국방수호의 의무뿐 아니라 국민이 위험에 처하거나 재해를 입었을때, 지원하고 도우는것이 사명이라서

정말대단하고 고마운 존재들인거같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4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836 05.03 20,1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1,5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2,5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0,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47,9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3,0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0,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1,2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3,1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3,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1,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336 유머 걸그룹 분장계 레전드....gif 1 09:05 507
2400335 이슈 혐오로 미쳐버린 군마현 근황 9 09:01 1,632
2400334 이슈 NCT드림 콘서트 보러온 SM 남자 연습생들 6 08:59 1,230
2400333 유머 아이돌들이 연차가 쌓이면 흔히 겪는다는 일 8 08:55 1,988
2400332 이슈 UCLA 반전시위자를 체포한 경찰 영상 6 08:54 558
2400331 이슈 세븐틴 공연장 가면 체험할수 있다는 의문의 종교행위 6 08:52 1,498
2400330 이슈 스타벅스 디카페인 1+1 이벤트 12 08:49 2,044
2400329 이슈 호주 카페에서 일하면 생기는 일 1 08:49 1,280
2400328 이슈 [KBO] 5월 4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9 08:48 507
2400327 이슈 육아일기 시작하는듯한 신혼일기(구 대학일기 자까) 27 08:48 3,496
2400326 유머 아이 방 에어컨 위에 뱀이 있는것이에요...... 6 08:47 2,444
2400325 이슈 휴일에도 일본 길거리에 교복이 많이보이는 이유 11 08:45 2,816
2400324 이슈 세븐틴이 13인 전원 조기 재계약했던 방법 단체협상 25 08:36 4,397
2400323 이슈 한성대 축제 라인업 2 08:35 1,928
2400322 이슈 틱 장애를 가진 사람이 강의 시간에 촬영한 자기의 틱 증상 15 08:30 3,363
2400321 유머 ?? : 당신의 꿈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3 08:26 706
2400320 이슈 🐼 후이바오 분노의 팬미팅ㅋㅋㅋㅋㅋ 31 08:24 3,834
2400319 이슈 2023년 할리우드 흥행 실패작 TOP5 24 08:18 2,193
2400318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3) 3 08:16 660
2400317 기사/뉴스 [단독]"친구가 목숨 끊으려 해요"…출동부터 구조까지 긴박했던 28분 24 08:15 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