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그 6개월은
이 사고로부터 시작되었다"

지하철 타고 출근 하는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

대한민국 톱스타 한지수

"이쁘다"

지수의 연인 강모가 보낸 선물

"어 지수야"
"이렇게 선물 미리 받고 나 내일 상 못 타면 어떡하지?"
"돌려줘야지 그럼"

"돌려주기 싫은데 내일 꼭 타야겠네"
"행운을 빌게. 내일은 우리 같이 있자"
"응 내일 봐요"


연애도 결혼도 못하는 구동백이 걱정된 동생은

생일 선물로 시상식 표를 구해줌

우체국 인기녀

그저 흐뭇

커피랑 포스트잇으로 데이트 신청함


지수 연인인 김강모는 서울시작 유력 후보자의 아들임

시상식에 참석한 지수

까이고 결국 시상식에 혼자 간 구동백


김강모에게는 약혼녀가 있음



이 무슨 숨막히는 엘레베이터 인가


약혼녀 팔짱 끼고 지수 손 잡는 강모 이 개...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힘 있는 집 딸과 약혼을 하고
아버지 선거가 끝나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함


그런 김강모 뒤를 캐는 정치부 백기자


큰 이변 없이 지수가 여우주연상을 탐





007 뺨치는 작전으로 둘은 함께 있지만
백기자가 따라 붙고

"아이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하나도 없네"



백기자 따돌리다가 사고가 남

"안되겠어요 강모씨 내려"

"어후 죽는 줄 알았네"


"어휴 참"

"저기요 괜찮으세요?"

"도와주세요 빨리요"

"네...?"

"넌 끝났어"


"김강모씨"

띠용

"당신 뭐야 당신 누구야!"

"저는 구동백이라고 하는데요"

"한지수씨 김강모 어디 갔어"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헤액"

"한지수..!"


"엄마야"

도망간 비겁한 강모새기

"당신 뭐야 당신 어디서 끼어든거야"


"백기자님 제가 어깨를 좀 다친거 같은데
엠뷸런스 좀 불러주시겠어요?"

"나에요"
"몸은 괜찮아?"
"응 별 이상은 없대"

"다행이다 근데 그 사람 뭐 하는 사람이야?"
"우체국 직원이래 처음부터 그 사람이 운전한 걸로
그렇게 얘기 잘 맞춰 놨어 내 팬이라고 도와주겠다고 하니까
강모씨 걱정하지 마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입막음 정확하게 해줘
그 사람이 달라고 하는데로 다 줘 얼마가 되든 상관 없으니까"
"알았어 그건 내가 알아서 처리할게"

"그 사람 명함 받았다면서. 중앙우체국 금융영업팀 구동백?"


"이게 무슨 일이야 내가 어떻게 한지수랑 어휴 참"


병원까지 쫓아온 백기자

"구동백입니다"

"그 차 처음부터 운전 안했죠?"
"아까 한지수씨가 다 얘기 했잖아요"
"무슨 얘기 당신이 한지수 팬이고 두 사람이 시상식장에서 만났고
한지수씨가 면허가 없어서 대신 운전해줬다는 말?"
"정확하게 맞습니다"

"한지수씨가 같이 있던 남자가 누군지 알아요?
서울시장 후보 아들이야
사실대로 말하고 이쯤에서 빠지는게 좋아요 다치기 싫으면"

"지금 이게 장난인 줄 알아?"
"구동백씨 의사 선생님이 찾으세요"

"의사 선생님이 찾으세요? 의사 선생님이 찾으셔서 그럼"

"오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번 더 부탁드릴게요
오늘 운전하신거는 처음부터 해주신걸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구동백씨 가족한테도 절대 비밀로 해주셔야 됩니다 부탁드릴게요"
"그럼요 저 때문에 한지수씨가 곤란해지면 안되죠"

"그래서 저희가 성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성의요?"

"원하시는대로 말씀해주세요 당장 준비해드릴게요"
"그러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번거롭게 해드렸는데 저희가 당연히 알아서 해야죠
말씀해 보세요"

"생각 안해봤는데..."

"저 그럼 힘드시지 않으시면 여러장 부탁해도 되나요?"
"아 예 얼마나..."

"8장이요 아니요 9장"

"9장이요...?"

구동백이 원한 9장은 지수의 싸인



지수 싸인 9장에 너무 행복한 동백

"팔도 다쳐서 아프셨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저 선생님 이제 원하는 액수를 말씀해주세요"

"정말 아니라니까요 저 이거면 돼요 진짜에요"
"그럼 저희가 알아서 준비하겠습니다"

"매니저님 정말 왜 그러세요 돈 때문에 도와드린거 아니에요
저 이렇게 싸인도 다 받았는데"

"그냥 드리는거 아니에요
저랑 약속하신거 책임져달라고 드리는거에요
오늘 있었던 일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바밀로 해달라고 드리는겁니다"

"비밀 지키겠습니다. 제가 꼭 책임 집니다"

"오늘 일 저 혼자 무덤까지 가져갈겁니다
돈 같은거 안 받아두요"

"사실 저 한지수씨 왕 팬인데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어휴"


"한지수씨는 나중에 저 같은 사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저랑 한지수씨랑 둘만 알고 있는 이 비밀 때문에
평생 한지수씨를 기억하게 될겁니다"

"오늘 제 생일이었거든요. 정말 정말 좋은 선물 받은 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희한한 사람이다 남들 같았으면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고 싶어 했을텐데"


"사인 9장? 사람이 좋은건지 세상 물정을 모르는건지"

지수 차 옆을 지나가는 동백이 탄 버스


지수 싸인이 그저 좋아 죽는 구동백



그렇게 시작된 둘의 첫 만남
이거 전에 슼에 어떤 덬이 올려준거 스크랩 해놨는데
요즘 힐링이 필요한거 같아서 끌올 존잼 같이보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