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큰아들이 아빠가 물려준 이름을 버리고 싶다며 개명을 신청했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트랜스젠더로 알려진 하비어 머스크(18)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에 자신의 법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하고, 이름 역시 '하비어 머스크'에서 '비비안 제나 윌슨'으로 바꾸고 싶다는 청원서를 접수했다.
하비어는 머스크가 전처 저스틴 윌슨과 2004년 낳은 쌍둥이 아들 중 하나다.
하비어는 서류에서 여성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한편 "나의 생물학적 아버지와 어떤 형태로든 연관되고 싶지 않다"며 아빠에게 물려받은 '머스크'라는 성을 버리고 엄마의 성 '윌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하비어가 세계 최고 부호 아빠와 경제적 관계까지 끊겠다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비어와 머스크의 관계는 공개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다. 다만 머스크는 지난 5월 성소수자에 보수적인 공화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2020년에는 트랜스젠더를 지칭할 수 있는 새로운 인칭 대명사가 필요하다는 논쟁이 일었을 때 "나는 트랜스젠더를 절대적으로 지지하지만 이 모든 대명사는 심미적인 악몽일 뿐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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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왓츠 딸도 그렇고 요즘 미국에는 흔한? 일인가 싶어 진정 21세기에 온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