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제 배달음식 안 먹어요” 이 정도일 줄이야…천하의 배민도 휘청.news
87,133 876
2022.05.22 22:42
87,133 876
https://img.theqoo.net/QCUso

배달앱시장이 폭락에 가까울 정도로 얼어붙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만 겨우 이용량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해마다 4~5월이 배달업계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배달량 감소가 심상치 않다. 시장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한 배달기사들은 다른 직업을 찾아나서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따르면, 쿠팡이츠와 요기요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월 대비 각각 62만명, 90만명 줄었다. 한 달 새 이렇게 감소한 건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이다. 이달 들어서는 이용자 이탈이 더욱 뚜렷하다. 5월 첫째 주(2~8일), 둘째 주(9~15일) 주간이용자수(WAU)는 평균 415만명, 225만명 수준이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보다 많게는 50만명가량 줄었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만 유일하게 버티는 모양새다. 지난달 배민의 MAU는 2020만명으로, 큰 하락세 없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배민 역시 이달 들어 휘청이고 있다. 지난주(9~15일) 기준 WAU는 1345만명으로 집계됐다.


https://img.theqoo.net/kuEYy


거리두기가 사실상 완전히 해제되며 배달 수요가 급감한 것이다. 실제로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식당과 주점업종의 신용카드 결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된 4월 18∼30일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식당 매출은 12% 감소했다. 배달과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한 식당 매출은 4%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당장 주문이 없어 배달업을 접는 라이더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어붙은 배달시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건 배달라이더들이다. 중고거래시장에는 매일같이 배달 관련물품을 장착한 오토바이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국내 한 바이크 커뮤니티 중고거래 게시판에는 125㏄ 이륜차 판매글이 하루에만 200개 넘게 게시됐다. 대다수가 배달통이 그대로 부착돼 있는 모습이었다.

최근 배달업을 접었다는 라이더 A씨는 “올 초부터 주문량 급감을 체감했는데, 이젠 더 버틸 수 없어 전직하기로 결심했다”며 “택배나 퀵배달로 옮기는 걸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jakmeen@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993025
목록 스크랩 (0)
댓글 8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10,2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35,6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1,2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4,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4,9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36,5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1,1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0,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68 기사/뉴스 데 리흐트의 귀환, 다시 줄어든 ‘철기둥’의 입지···김민재, 챔스 4강 2차전 다시 벤치 예상 03:54 8
2403067 이슈 [만화] 여기에 이름 쓰고 지장찍으면 사은품 드려요.jpg 03:52 102
2403066 기사/뉴스 산후조리원 韓서 생겼는데…"원조는 나요" 中 황당 해외수출 03:51 80
2403065 유머 정말로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jpg 1 03:45 393
2403064 이슈 캠핑 중에 찾아온 손님 3 03:43 289
2403063 기사/뉴스 [단독] CGV·롯데시네마 줄폐업…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3 03:42 340
2403062 기사/뉴스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이 애플 비전 프로 구입 1 03:40 170
2403061 정보 [선재업고튀어] 솔이 따라 대학 하향지원한 류선재 10 03:39 601
2403060 기사/뉴스 ‘타자만’ 오타니, 타율-안타-홈런 1위 4 03:37 131
2403059 기사/뉴스 "기초연금 왜 줄었나요?". .노인 민원 빗발친다 (2024.05.06/뉴스데스크/ MBC) 1 03:36 202
2403058 기사/뉴스 의료계 “의대증원 회의록 작성 안한 정부 직무유기” 03:33 72
2403057 유머 어린이날 힙한 어린이 인터뷰 1 03:30 487
2403056 이슈 <트랜스포머:원> 새 포스터 공개 1 03:28 257
2403055 기사/뉴스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20 03:26 440
2403054 유머 실망한 점장님...jpg 1 03:24 730
2403053 기사/뉴스 ‘범죄도시4’ 13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 1 03:23 193
2403052 유머 굿 한번 해봐.jpg 12 03:22 655
2403051 기사/뉴스 ‘어린이날’ 아이유 1억·고민시 5000만원 기부 [연예뉴스 HOT] 03:22 104
2403050 기사/뉴스 “한복도 호랑이도 우리 꺼”…중국의 선 넘은 한국문화 짝사랑 [Oh!쎈 초점] 5 03:21 380
2403049 이슈 Close 올렸다가 악플에 루머 공격까지 당하고있는 핫게 홈마.. 41 03:17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