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발레리나 김희선. (사진=국립발레단) 2016.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발레리나 김희선이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일 무용계에 따르면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 김희선이 지난 1일 사망했다. 고인은 병가 중이었고,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인 김희선은 지난 2015년 국립발레단 연수단원과 준단원을 거쳐 이듬해 정단원이 됐다. 같은해 핀란드에서 열린 '2016 헬싱키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에 앞서 서울 국제 무용 콩쿠르 1위(2012년), 독일 베를린국제콩쿠르에서 이원설과 함께 시니어 클래식 발레 부문 파드되(2인무) 금상(2013년),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부문 3위와 컨템포러리 2위(2014년) 등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고인은 사망 며칠 전 SNS에 남긴 글에서 "언젠가는 이 병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기도해본다. 저에게 아낌없는 정과 관심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안하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인제대 상계백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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