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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에 비해 설치된 학교가 굉장히 많은 학과

무명의 더쿠 | 04-17 | 조회 수 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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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과

게임학과의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크게 아래 세 가지 사유로 볼 수 있움


1, 상위권 대학보다는 소위 속된 말로 '잡대'라고 부르는 대학에 더 많다

인서울 대학교에서 확실히 게임 개발과 관련있다고 할 수 있는 학과가 존재하는 대학은 상명대(2012년 설치)뿐이고, 국립대학교에서는 공주대뿐임

따라서 전국에 있는 게임학과는 절대다수가 지방 사립대학교나 전문대학교에 설치되어 있음 


2. 게임학과라는 과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이 그리 먼 과거가 아니다

대략 확실히 컴퓨터 게임이 대중적인 취미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2000년대 초중반에 급격히 게임학과가 다수 설치되기 시작했음

이렇다보니 국내 게임학과는 대부분 연혁이 20년이 넘지 않음


3. 학교에서 홍보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면 굳이 홍보를 안해도 입결, 인기가 상위권에 속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임

괜찮은 대학에 갈 성적이 안되는 사람들이 게임학과라는 명칭만 보고 덕업일치하겠다며 가는 사람이 많음


이 3개의 요소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건실하게 흘러가는 게임학과를 찾는 것이 정말 어려운 수준임

애초에 게임회사에 취직하고 싶으면 컴공과나 미대 등에 취직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임 (애초에 괜찮은 수준의 대학 갈 성적이 되면 게임학과의 ㄱ도 안 쳐다봄)

게임회사에서 취직할 때 게임학과라고 우대해주는 경우도 거의 없음.. 왜냐면 절대다수의 게임학과가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기초전공 과목들도 거의 다루지 않기 때문임 (보통 게임학과 가는 학생들의 학구열이나 성적 등을 생각하면 설치한다고 해도 따라가지 못할 것임;;)

학생들 인식은 '공부는 하기 싫은데 대학은 가야하니 간다' 정도 마인드가 많고..


모 대학 게임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1학년 중 절반이 자퇴하고, 남은 2학년 중에서 다시 절반이 자퇴하고, 3학년은 아예 4학년과 통폐합하여 운영한다'고 밝힐 정도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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