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BTS, 병역 불확실성 힘들어해” 국회 논의에 입연 하이브
80,184 2250
2022.04.10 08:35
80,184 2250

2022041006462861563_1649540788_001695802

방탄소년단이 지난 3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복무 문제와 관련해 소속사 하이브측이 국회에서 조속히 결론 내려주길 요청했다.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보니 어떤 방향으로든 결정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가장 어려운 만큼 논의가 빨리 마무리되길 원한다는 취지다.

이진형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CCO)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티스트의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CCO는 “멤버들은 그간 ‘국가 부름에 응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도 “2020년 이후부터 병역 제도가 조금씩 변화하다 보니 회사와 협의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에 병역법 개정안이 제출되면서 관련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CCO는 “병역법 제출 시점 이후에는 (BTS 멤버들이) 판단과 업무를 회사에 일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CCO는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병역 제도가 변하고 있고 (적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아티스트가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멤버) 본인들의 계획을 잡는 부분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와 아티스트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면서 “이번 국회를 넘기게 되면 하반기 국회가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기약 없는 논의가 지속될 것인데 불확실성이 어려움을 주는 게 사실”이라고 조속히 논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국회에는 BTS를 비롯해 큰 업적을 세운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이 CCO는 한편 BTS가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신 것과 관련해 “그래미상을 탄다고 해서 (아티스트의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척도일 수 없고 모든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는 BTS라는 아티스트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고 그 끝을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 음악적으로도, 영향력 측면에서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그래미’의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미국 시장에서 BT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부분은 명확하다”며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아티스트가 확장할 시장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58026&code=61111511&sid1=ent
목록 스크랩 (1)
댓글 22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740 00:05 13,7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6,3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8,0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3,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0,8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20,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1,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2,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3,1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3,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4,5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365 이슈 3일날 새벽에 위버스라이브로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한 (여자)아이들 미연 12:11 185
2400364 이슈 역대급 황금기였다는 2022년 걸그룹 하트곡 라인업 1 12:08 161
2400363 이슈 이찬원, '뮤직뱅크' 1위...트로트 가수로는 17년만 12:08 44
2400362 정보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뮤뱅 MR제거 버전 2 12:08 111
2400361 이슈 인스타 팔이피플들 요즘 수법 4 12:04 1,843
2400360 기사/뉴스 이태곤, 여전히 12년 전 '광개토태왕' 주연 욕심 "KBS 사장님 만날 것"(살림남) 12:04 195
2400359 이슈 최근 인상이 바뀐듯한 트럼프.jpg 2 12:03 941
2400358 이슈 과장 좀 보태서 모든 소절이 킬링파트라는 여자아이돌 히트곡 16 12:01 1,006
2400357 유머 한국인 공통 말버릇 31 12:00 2,127
2400356 이슈 블레이크 라이블리 x 블랙핑크 로제 투샷 5 12:00 1,267
2400355 이슈 과거 사람들이 아이돌 댄스 라이브 기준이 높은 이유 2 12:00 593
2400354 이슈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의 계기가 된 영상 2 11:59 582
2400353 팁/유용/추천 삼성페이를 카카오페이로 1000원 쓰면 1000원 돌려준대 2 11:59 783
2400352 이슈 현재 논란중인 일본 정부가 라인을 먹어버리려는 진짜 이유 36 11:57 2,726
2400351 기사/뉴스 임영웅, 황야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삽질 중 9 11:55 968
2400350 유머 오늘도 얼큰하신 티벳여우 1 11:55 687
2400349 이슈 ‘토종 SPA패션’ 지형 바뀌나? 11:54 347
2400348 기사/뉴스 샌디에이고 고우석, '1대 4' 트레이드로 마이애미행 11 11:53 1,225
2400347 이슈 하입보이 덕후들이 환장하는 시선 포인트 2 11:53 845
2400346 팁/유용/추천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인 사람들 수건으로 베개 쓰는법 9 11:5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