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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만나면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의 발암 유발루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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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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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해연갤



1. 자리에 앉자마자 빠른 말투로 자기 얘기를 시작함. 그간 있었던 일상 이야기고 여기까진 별다를게 없음.


2. 이야기가 점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짐. 보통 사람은 "내가 어제 자몽맥주를 먹었는데 맛있더라. 꼭 먹어봐. 쬲! 개맛!" 이정도로 끝날 얘기가 절대 안끝남. 
"내가 어제 자몽맥주를 먹었는데 맛있더라. 그 가게는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겐데 인테리어가 어떻냐면 매우 특이하다. 그런 식의 인테리어를 중딩때 본 적이 있다. 중딩때 어느 지방에 갔는데 그 인테리어를 보고 종이에 적어놓을 정도로 감명받았었다. 그 종이가 아직도 집에 있다. 인스타에 그 종이를 찍어올려서 중딩때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좋아하더라. (이쯤에서 자기 인스타를 보여줌) 이 친구 그런데 예쁘지 않느냐? 얘는 지금 ㅇㅇ를 하는 친구인데..."


3. 상대방이 하는 말을 소울리스하게 듣다가 말을 가로챔. 

30분간 끊김없는 말을 들어준 상대가 겨우 말을 시작하면 소울리스하게 듣다가 말 가로챔. 

"자몽맥주도 맛있는데 난 며칠 전에 청포도 맥주 먹었어."

"응. 응."

"내 입맛엔 청포도 맥주가 맛있음. 쬲! 과일 중에 포도가 제일 좋으니까."

"그래? 난 딸기 좋아하는데. 아침마다 딸기 먹고 나감. 딸기를 언제부터 좋아했냐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가 나를 예뻐해서 우리 작은엄마가 친정에서 딸기를... 우리 작은엄마 친정이 뭐 하는 데냐면.. 작은엄마 근데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뭐때문이냐면.. 그 집엔 역사가 있는데.."


4. 듣는 사람은 얼굴조차 모르는 자기만 아는 남의 이야기를 길게 함. 
방송 나와서 자기 사촌 성대모사하고 즐거워하는 연예인 보는 기분..


5. 무슨 얘기를 하든 화제를 자기에게로 돌리려고 뜬금없이 셀털함. 


A 사과가 영어로 애플인게 신기하지 않니?

B 신기하고 재밌음ㅋㅋㅋ

C 그러고 보니까 오늘 내가 사과를 먹었는데 우리 할머니가...


A 영화봤는데 개잼! 핵잼!

B 무슨 영화야? 누구 나와?

A 박붕붕이랑 왕게이가 나와!

B 박붕붕 존잘 ㅋㅋㅋ 개존잘 씹존잘ㅋㅋ 왜 나 안데려갔음?

C 영화도 보고 좋겠다 ㅋㅋ 난 돌잔치 가야 하는데 짜증나ㅠㅠ 버스타고 1시간 30분이야ㅠㅠ

A 다음에 같이가자

C 짜증나 짜증나ㅠㅠㅠㅠ


6. 참다참다 은근히 돌려서 이런 얘기를 해도 눈치없음이라 지 까는건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핵노답


그냥 멀어지는게 답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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