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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인 인종차별자 만든 헨리 사과문, 불편한 건 피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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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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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親中) 행보를 이어온 캐나다 출신 가수 헨리가 한국 내 비난 여론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헨리는 3월 1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먼저 내가 잘못한 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 난 사람들에게 어디든 음악, 무대, 예능 등을 통해 즐거움이나 감동이나 웃음을 주려고 했던 사람인데 요즘 그거를 못해 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내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 아니다"며 "요즘 유튜브나 기사 나온 건 팩트(사실) 아닌 거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저런 거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날 직접 만난 사람들 그런 거 보고 믿어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진짜 마음이 아픈 건, 댓글 읽으면서 알게 된 건 대부분 내 행동이나 말한 거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내 피 때문이라는 걸. 내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만약 내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난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헨리의 글은 한국 내에서 거세진 헨리의 친중 행보에 대한 비판에 따른 입장문이다. 헨리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이를 17일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렸다.

헨리의 홍보대사 임명 이후 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헨리가 그간 국제 아동 구호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자체 유튜브 내 '같이 헨리'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는 점에서 마포경찰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팬들이 있는가 하면 다수 한국인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친중 행보를 이어온 헨리를 굳이 한국 공익 활동의 얼굴로 내세울 이유가 있냐는 목소리도 거셌다.

헨리보다 헨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마포경찰서가 더욱 문제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마포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헨리를 응원하는 팬들의 글과 헨리의 홍보대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 혼재한다.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헨리가 꺼낸 카드는 인종차별이었다. 헨리는 "진짜 마음이 아픈 건 대부분 내 행동이나 말한 거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내 피 때문이라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만약 내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난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언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한국 네티즌들이 헨리의 출신을 트집 잡아 이유 없이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 입장문의 요지다.

실제 헨리의 사과문이 게재된 후 중국 팬, 중국 네티즌들의 옹호론은 한층 강력해졌다. 온라인 게시판, 유튜브 댓글창에는 "왜 한국인들은 헨리를 이유 없이 공격하나", "헨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한국인들은 헨리의 혈연 때문에 그를 공격하려고 하느냐", "헨리를 응원한다", "한국인들은 인종차별주의자다" 등 글이 게재됐다.

헨리의 입장과 달리 한국 네티즌들이 불편해하는 지점은 헨리의 '피'(출신, 혈연)가 아닌 '언행'이다. 홍콩 출신 아버지와 대만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헨리의 국적은 캐나다인이다. 그리고 연예인으로서의 뿌리는 'K팝'이다. 헨리는 200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 M 멤버로 데뷔해 얻은 인지도와 인기를 토대로 한국과 중국 등에서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그럼에도 헨리는 "중국을 사랑한다"고 밝히는 단순한 친중 행보를 넘어섰다. 최근 자신의 공작소(중국의 소속사 개념) 공식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린 것. 중국 정부와 다수 중국인들이 추구하는 이른바 '하나의 중국'은 소수 민족 인권 탄압을 전제로 한다. 홍콩과 대만, 마카오, 신장 위구르 등 모두가 중국의 속국이며 중국이 유일한 합법적 정부라는 주장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헨리는 동북공정(중국이 국경 내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께부터 추진 중인 국가적 연구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조하는 모양새까지 보였다.

헨리는 지난해 중국 춤 서바이벌 예능 '저취시가무' 시즌4에 엑소 레이,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 등과 함께 리더 역할로 고정 출연했다. 당시 방송은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춤인 부채춤을 춘 참가자들에 대해 "이건 중국의 춤"이라고 소개했고, 무대를 접한 헨리는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헨리는 원인 불명 인종차별과 마녀사냥 피해를 주장하기 전에 한국인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자신의 의뭉스러운 행보를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320101829085


자기가 무엇 때문에 욕 먹고 있는지 알면서도 인종차별로 몰고가 동정표 받을려고 한점은 용서가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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