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자 받기' 누르면 곧바로 이자 지급
고객이 직접 이자 지급일 결정…"고객 중심 금융으로의 변화"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토스뱅크가 연 2% 금리 토스뱅크통장 가입 고객에게 매일 이자를 지급한다. 일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은행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16일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고객들에게 매일 1회 이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며, 토스뱅크 앱에서 '지금 이자 받기'를 누르면 이자가 통장으로 지급된다. 토스뱅크통장은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토스뱅크통장은 매일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적립되는 '일 복리' 구조의 상품으로, 고객 입장에선 이자를 매일 받을 수록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지금 이자 받기’를 누르지 않은 고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지급받는다. 지급된 이자 내역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올 연말까지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후 이를 상시화 할 계획이다.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사례는 은행권 최초다.
후략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597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