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무성했던 'LG 드라이어' 최근 개발 완료
프라엘 시리즈 활용됐던 '두피케어' 기술 탑재 유력
"LG전자, 후발주자로 압도적 기술력 선보여야"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급 헤어 드라이어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년간 소문만 무성했던 헤어 드라이어 개발이 최근에야 완료된 것인데, 이에 따라 LG전자가 '프라엘'에 이어 이·미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급 헤어 드라이어 개발을 마치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다. LG전자가 헤어 드라이어 제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년 간 업계 내부에선 LG전자가 헤어 드라이어 시장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왔으나, 제품 개발이 이제야 마무리 됐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급 헤어 드라이어로 두피 또는 모발 케어 기능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LG전자의 두피케어 의료기기 '프라엘 메디헤어'의 관련 기술이 활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와 비슷한 성능의 모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품 가격은 다이슨의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와 유사한 50만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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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3020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