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정규 1집 발표당시에 수록곡인데도 뮤직비디오를 냈던 I GOT LOVE







I GOT LOVE라는곡은 태연이 기존에 시도하지않았던
농염한 보컬과 색다른 장르의 곡이였음.
본인은 자신의 색깔이 분명하지않은 가수인거같다고 생각한 태연

안좋게 말하면 색깔이 없는거고


좋게말하면 여기에도 저기에도 잘묻는 그런목소리의 가수라고 생각했다고함

어느곡 어느장르를 부르든 어색하지 않은 거예요 어디든

예전에는 그게 약간 콤플렉스였다는 태연



태연은 자신이 가수로써 특색있는 목소리나 쪼가 있었으면 했는데
그 쪼가 없다고 느꼈다고함.




누군가에게 태연 성대모사나 모창을 해보라고하면 특색이없어
아무도못해서 어느순간부터 아 그냥 이게 내 쪼인가보다 생각했다고함

이런 음악적인 고민에 빠져있을때 태연에게 선물과같은 곡이 '사계'였음




사계라는곡이 가진 무드와 멜로디를 어떻게 살려야할지 몰라서
그냥 이곡은 내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던 태연

그래서 사계를 발매했을당시에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계라는곡을 부를때의 자세를 스토리에 살짝 일기처럼 적어올린적이 있음
(밑에 설명나옴!)

도대체 어떤걸 해야할까?
난뭐지?
잘하는 사랑들은 왜이렇게 많지?
태연은 이때당시 많은 음악적 고민에 빠져있었다고함



그래서 아 나는 음악이 아닌가?까지 생각했다고함

아직 살아갈날이 많으니 내가 다른 재주가 있지않을까하고 생각했다함

그말에 공감하는 재재


그런 상황속에서 가사를 계속 혼자 곱씹어보고 되내보면서
가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함
그과정에서 태연은 사계라는곡의 이별 대상자를 자신의 삶에 투영하여 부르게되었다고함.
즉 사계속 화자의 이별은 사람이 아닌 음악과의 이별인셈
https://gfycat.com/EcstaticTerribleArgusfish
가도 돼, 뒤돌아볼 때쯤엔 난 없어
우리, 꽤 괜찮았어
그거면 된 거야 떠날 때
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사계속 가창자의 태도와 가사가 너무 맴찢이라 태연 인터뷰를 보고
당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있었나?생각이 들기도함




작사가가 어떤곡을 써서 태연에게 줘도
태연은 그 작사가의곡을 온전히 자신의 감정과 태도로
흡수하여 가창하고싶다고 말함



"음악을 본인의것으로 만들고나서야 부르는 그게 태연이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한 태연의 쪼"라고 말하는 재재

곡 하나를 불러도 진심을 다 하고싶은 태연

찾았다 태연의 쪼
바로 "진심쪼"
진심쪼는 갖기가 힘들다는 재재


태연의 그런 음악적 진심쪼는 흉내낼수도 따라갈수도없는 태연만의 쪼!라고함

머쓱한듯 손사례치는 태연

무채색가수같다고 생각한 태연이 사계라는곡을 통해서 곡에 투영된 자신의삶을 되돌아 보게되었고,
나는 쪼!를 가지지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가지기 힘든 태연만의 진심쪼!를 가지고있었다고함.

콘서트에서 노래부를때 세상 행복한 태연과
태연만의 진심쪼 킬링보이스 한번 구경하고 가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