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일본 틱톡, 2년 넘게 뒷광고 논란…"역시 꼭 지워야 할 중국앱"

무명의 더쿠 | 02-12 | 조회 수 3954

틱톡 재팬이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뒷광고' 사과문 / 사진=틱톡 재팬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논란 등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퇴출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ctok)'이 이번엔 '뒷광고' 논란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 일본법인은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뒷광고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이 뒷광고 의혹을 제기하자 틱톡은 자체 조사를 벌인 끝에 이날 이 같은 결과를 내놓은 것입니다.

틱톡 재팬은 사과문에서 "약 2년 5개월 동안 20명의 트위터 인플루언서들에게 틱톡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조건으로 총 7600만 엔(약 7억 8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다르면 틱톡 재팬은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틱톡에 게시된 동영상을 건네고 업로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을 받은 트위터 인플루언서들은 한 해 수천개의 동영상을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올리고, 조회 수에 따라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SNS 인플루언서가 특정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고 제작한 콘텐츠를 게시하면서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경우 뒷광고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20년 유튜버들의 뒷광고 사실이 대거 적발돼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틱톡은 이날 사과문에서 "최근 트위터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틱톡의 뒷광고 논란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틱톡 가입자 확보 및 콘텐츠 홍보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방식의 뒷광고는 지난해 12월부로 종료했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체크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등 경영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틱톡은 '댄스 챌린지' 열풍 속에 15초짜리 동영상 유행을 주도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앱입니다. 모바일 앱 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2021 소비자 지출 급상승 소셜네트워크 앱 톱10'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0년 "틱톡은 인터넷 및 위치기록, 검색기록 등 사용자 정보를 자동 수집해 중국 공산당이 잠재적으로 위치추적 및 산업 스파이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미국 내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일부 지자체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틱톡' 사용을 중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20년 7월 틱톡의 미성년자 정보 무단 수집과 이용자 개인정보의 무단 해외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1억8000만 원의 과징금과 시정 조치를 부과했습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2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덫에 걸린 호랑이
    • 12:54
    • 조회 57
    • 이슈
    • 이진숙 "컷오프 취소 촉구"…보궐 출마엔 "요청 오면 생각"
    • 12:54
    • 조회 12
    • 정치
    • 곽튜브 아빠됐다, 공무원 아내 닮은 子 얼굴에 안도‥전현무 “이제 네가 형”
    • 12:54
    • 조회 169
    • 기사/뉴스
    2
    •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 더 걱정…전쟁이 금리 향방 흔들어"
    • 12:53
    • 조회 46
    • 기사/뉴스
    • 얼룩말 고기 요리
    • 12:52
    • 조회 108
    • 이슈
    • "죽지 왜 사냐?" 대전 화재공장 대표, 폭언 일상화…"매일 역정"
    • 12:52
    • 조회 207
    • 기사/뉴스
    • 대나무가 아무리 많아도 이건 놓칠 수 없다는 의지로 놓지않는 루이후이💜🩷🐼🐼
    • 12:52
    • 조회 245
    • 유머
    4
    • 원덬이가 진짜 귀여워서 화가나는 짭티즈 소개할게..
    • 12:52
    • 조회 148
    • 정보
    • 피프티피프티 방금자 근황...
    • 12:51
    • 조회 506
    • 이슈
    1
    • 우주청·NASA, 심우주 광통신 등 한미 공동연구 확대
    • 12:50
    • 조회 64
    • 기사/뉴스
    • [속보] 면허 재취득 4일 만에 또 음주운전…‘음주운전 전과 6회’ 40대 구속 송치
    • 12:50
    • 조회 281
    • 기사/뉴스
    7
    • 시내버스에 캐리어 싣는다…부산, 전국 첫 반입 허용
    • 12:48
    • 조회 937
    • 기사/뉴스
    16
    • 선교사가 컬러사진으로 남긴 1960년대 한국 농촌 모습은?
    • 12:46
    • 조회 688
    • 기사/뉴스
    9
    • 조금 충격적인 어린이 척추측만증 교정 치료 장면
    • 12:46
    • 조회 2102
    • 이슈
    19
    • 새로운 SNS가 자리 잡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ㄹㅇ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SNS...jpg
    • 12:45
    • 조회 2622
    • 이슈
    34
    • 내한가수의 대기실 조건 중, 역대급 요구사항이라는 켄드릭 라마
    • 12:44
    • 조회 1757
    • 유머
    20
    • 마취제·스테로이드 44억원 불법 유통…총책 구속
    • 12:44
    • 조회 98
    • 기사/뉴스
    • '단종 오빠' 박지훈 만백성 품었다..'왕과 사는 남자' 시·청각 장애 관객 위한 가치봄 상영 진행
    • 12:44
    • 조회 369
    • 기사/뉴스
    6
    • 산업용 전기료부터 올려! 아시나요? 산업용 전기료가 많이 오름, 3월 13일에 발표남
    • 12:43
    • 조회 860
    • 이슈
    18
    • 오늘자 멜론 일간 1위
    • 12:42
    • 조회 1506
    • 이슈
    1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