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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설강화’ 논란에 학자들 나섰다, 디즈니+에 공개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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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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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53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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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목소리를 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 26명은 1월 11일 루크강 월트디즈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에게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것에 재고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공개 서한에서 이들은 "'설강화' 스트리밍 중단을 요청하기 위해 편지를 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귀사가 한국과 전세계에 있는 한국 현대사 전문가들을 발굴해 이 쇼에서 만들어진 역사적 참고 문헌들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이 문헌들이 사용되는 방식을 스스로 생각해볼 것을 요청하기 위해 편지를 쓴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디즈니플러스가 '설강화'가 가진 역사적, 사회정치적 맥락을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요청하는 바이다"고 공개 서한을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우리는 미디어 표현의 자유, 예술적 라이선스 사용을 깊이 존중한다. 역사를 표현하는 단 하나의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가정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허구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방송할 수 있는 드라마 제작의 권리를 존중한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한국 현대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인 국제적 시청자들에게 방송되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 창조적인 이야기를 탐구할 권리가 있음을 이해하지만 드라마가 역사의 실제 인물들과 사건들을 언급하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차용할 때 무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처음 여주인공 이름으로 실제 민주화 운동가였던 천영초의 이름을 사용하려 했던 점, 천영초의 남편 정문화가 민청학련 사건 당시 구속돼 고문 당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여주인공이 남파 간첩과 사랑에 빠졌다는 설정을 넣은 것, 베를린을 통해 대학원생으로 위장해 들어온 남파간첩 설정이 동백림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 여주인공의 유순하고 섬세한 아버지 은창수 설정이 광주학살 주동자라 불린 20사단장 박준병 프로필과 유사한 점 등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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