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드라마 '설강화' 스태프입니다 < 조목조목 반박해봄🤦🏻‍♀️ ++++추가
75,031 509
2021.12.24 21:41
75,031 509
방영을 반대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1. 간첩이 민주화운동에 관여했다.
2. 안기부를 미화했다.
3. 6월 항쟁, 518 민주항쟁 등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였다.
크게 보면 이 세 가지 이유로 함축되는 거 같습니다.



➡️

먼저 우리는 간첩이 민주화운동에 관여했다고 비판한적이 없음................. 시발 이걸 천번은 말하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맥락맹인척 하는건지 진짜 맥락맹인지


그냥 >>>>간첩이 운동권으로 오해받는것<<<< 자체가 간첩조작 피해자들에게 매우 2차가해 같다는 부분을 지적한거였는데
대체 쟤네는 어디서 비판글을 본건지 하나같이 간첩이 민주화운동을 주도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변명하는게 얼척이 없음
애초에 그런걸 지적한적이 없다니까




















2번의 경우 안기부를 미화했다고 할 만 한게 안나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당시의 안기부의(간첩잡는데 혈안이 된) 정형화된 모습과 당시 권력의 한 축을 담당한 기관으로서 나올 뿐입니다.


 
➡️

우선 안기부 자체에 대해서 아예 잘못 알고 있음... 쟤네 진짜 다같이 역사 안배웠니?
안기부는 간첩 잡기위해 혈안된 곳×
운동권 잡기위해 혈안된 곳ㅇ


그러므로 간첩잡기위해 혈안된 곳으로 그린것 자체가 왜곡이고 미화임
첨고로 안기부가 간첩만 잡는 곳이었다는건 독재자가 했던 변명ㅇㅇ

 












재벌가와 아주 가난한 자의 사랑이라던가 탑스타와 단역배우의 사랑 같은거요.
그런거예요, 간첩과 여대생이 주인공인 이유가.
그런데 '그건 안돼', '그건 아니지'하시며 보니까 문제가 되는 겁니다.



➡️

재벌가와 가난한 사람이 만나는것
87년도에 운동권으로 오해받는 간첩이 여대생을 만나는것
이게 대체 어떻게 같음....? 후자는 그 주장만으로도 운동권이 피해를 본다고




 









'표현의 자유','집회의 자유' 이런 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입니다.
누군가 제게 '표현의 자유'를 조금이라도 제한한다면 저는 그것에 단호히 반대하고 싸울 것입니다.
조금 과장하면 창작자에게 '표현의 자유' 이건 충분히 목숨 걸 만한 가치입니다.
아니, 사실 전부나 마찬가지예요.



➡️

당신들의 표현의 자유 위에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을 의무가 있음
너네의 창작이 피해자들에게 2차가해가 된다면 제재받을 수 있다는거임
자유엔 책임이 따름













내년에 있을 큰 선거 후보들 뒷담화 맘대로 쓰시잖아요.
놀라시겠지만 그거 그럴 수 있게 된 게 얼마 안됐어요.
라떼는 말야~ 그런거 상상도 못했어요.
그분들 욕하면 잡혀갔어요, 진짜예요.
심지어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외치려면 목숨까지 걸어야 했어요, 이것도 진짜예요.

그런데 지금은 공공장소에서 단체로 큰 소리로 욕해도 아무도 안잡아가요, 오히려 경찰분들이 보호해주십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피를 흘리셨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스러지고 희생되서 어렵게 정말 어렵게 얻은거예요.

우리가 누리는 이 모든 자유가 사실 커다란 희생을 딛고 이룩한 것입니다.



➡️

진짜 이걸 알면서 이러는거야......? 그 자유를 얻게해준 사람들을 해치고 있는게 본인들임
 
간첩조작으로 피해를 본 운동권들을 생각해서 드라마를 비판하는 대중들
Vs
간첩조작 피해자들을 물로봐서 이딴 드라마를 내놓는 제작진

대체 누가 저말을 들어야하는지.......











+
https://img.theqoo.net/SPJlC

이말자체로도 문제있지만 이런말 해놓고 또 우리의 자유를 얻게해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땀흘렸다는 말은 자가비판인지 뭔지...
글 하나에도 모순이 가득함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5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271 05.31 13,3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72,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96,6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23,35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18,3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46,4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9,9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312,7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83,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59,9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4957 기사/뉴스 김호중 ‘비틀’ 걸음걸이…국과수 “평소와 다르다” 00:06 0
2424956 이슈 민희진 주변인 괴롭히던것도 다 기각당한 추이브 00:06 47
2424955 이슈 트와이스 나연 미니 2집 앨범 전체 프리뷰(앨범 구성) 1 00:05 124
2424954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트와이스 "MORE & MORE" 00:04 32
2424953 이슈 김준수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컨셉 포토 #C 공개🌴 00:04 33
2424952 이슈 2️⃣4️⃣0️⃣6️⃣0️⃣1️⃣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2 00:04 147
2424951 이슈 색다른 메이크업한 블랙핑크 지수 홍콩 보그 티저 3 00:03 375
2424950 이슈 2024.05.31 금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3 00:02 151
2424949 정보 2024년 214일 남았음을 알립니다 3 00:02 136
2424948 정보 네페1원+1원+투표 2원 15 00:02 1,034
2424947 이슈 2024 SOOJIN 1st FAN CONCERT TOUR 'Summer Daze' in Asia 3 00:01 493
2424946 정보 네이버페이 15원 32 00:00 1,876
2424945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GIRLS' GENERATION(소녀시대) 'GIRLS' GENERATION' 00:00 52
242494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몬스타엑스의 'GAMBLER' 00:00 27
2424943 이슈 BADVILLAIN - 'BADVILLAIN' MV Teaser #1 00:00 123
2424942 이슈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 타임라인 40 00:00 1,157
2424941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aespa "도깨비불 (Illusion)" 1 00:00 82
2424940 이슈 [지코의 아티스트] 진짜 제발봐줘 페퍼톤스 이장원의 폭풍랩;;;;;.X 10 05.31 518
2424939 이슈 어렵다고 꼽히는 전세계의 문자 중 하나를 배운다면?.jpg 10 05.31 993
2424938 이슈 혤's club 다음 게스트는 8 05.31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