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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상황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줘서 더 슬펐다는 술꾼도시여자들.jpg

무명의 더쿠 | 11-22 | 조회 수 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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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봐야 될 것 같아요.. 아빠가 죽었대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은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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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잃은 채 택시잡고 본가(전라도)까지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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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마주한 아빠의 영정사진 보고
무너지는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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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야 힘들겠지만 잘들어
어머니는 조금 전까지 계속 탈진상태셔서 상주실에서
안정제 맞고 겨우 잠드셨어
그리고 아버지는...영안실로 안치되셨어
마음의 준비되면 보러 다녀오면 돼"

이미 어머니가 돌아가셔 장례식을 겪어봤던 지연이
미리 상주복이며 발인 예약이며 다 잡아두고
소희에게 장례식에서 해야 할 일들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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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문객을 받다가 아빠 영정사진 좀 볼 참이면
장례지도사가 와서
이건 어떻게 할지 저건 어떻게 할지 묻고
결정하고 사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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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을 불려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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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아빠랑 친한 사람이 오면
다같이 눈물바다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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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한 엄마를 자리에 눕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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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나간 채 아무것도 안 먹고 있으면
친구들이 와서 이거라도 먹으라고 음식 챙겨줘서
아무거나 입에 넣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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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좋아하던 음식이었는데 하면서 울었다가
친구들과 아빠와의 재밌는 추억 얘기하면서 웃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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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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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친구들이랑 한숨 좀 돌리고 있는데
장례지도사가 와서
"이제 10분 후에 입관식 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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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식이 두려워 계속 작가들한테 전화하면서
일에 대해서 묻고 있는 소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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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야 한다고 너 없어도 회사 돌아간다는 지구 말에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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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가면 안돼? 나 너무 무서워
지연아 너 이거 어떻게 했어?
나 도저히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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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 그래도 너가 있어야 아버지 편하게 가신다는 말에
겨우겨우 입관식 하러 가는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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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술을 진탕 마시고 친구들한테 진상도 부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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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들라치면
또 장례지도사가 와서 관 들 사람이 부족하다고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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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 도움으로 관을 운구차로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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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아빠와의 추억을 생각하고
아빠의 죽음이 현실로 느껴지면서 오열하는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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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서 숨죽여 같이 우는 친구들



여태 봤던 드라마 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장례식장 상황을 담았다는 평이 많은 술꾼도시여자들


유튜브 댓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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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눈물났다는 댓글을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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