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FNqIA
26일 트라이애슬론 결승선의 모습이다. 수질 문제가 불거진 도쿄 오다이바에서 선수들은 날씨와 사투를 벌였다. AFP=연합뉴스
https://img.theqoo.net/SOPyO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크리스티안 블룸멘펠트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댄 웨트젤이 26일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 종목 결승선을 두고 “전쟁터(Battlefield) 같았다”며 “일본올림픽조직위가 날씨에 대해 거짓말했고, 선수들이 그 대가를 치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남자 트라이애슬론을 오전 6시반부터 시작했지만 섭씨 30도, 습도 67%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결승선에는 들어오자마자 엎드려 고통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일부 구토를 하는 선수도 눈에 띄었다.
그는 일본 측이 이번 올림픽 날씨에 대해 ‘온화하고 맑은 날이 이어지는 이 시기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상의 기후를 제공한다’는 문구를 소개하며 “어떤 일본인도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후략)
https://sports.v.daum.net/v/20210726205429639
26일 트라이애슬론 결승선의 모습이다. 수질 문제가 불거진 도쿄 오다이바에서 선수들은 날씨와 사투를 벌였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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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크리스티안 블룸멘펠트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댄 웨트젤이 26일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 종목 결승선을 두고 “전쟁터(Battlefield) 같았다”며 “일본올림픽조직위가 날씨에 대해 거짓말했고, 선수들이 그 대가를 치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남자 트라이애슬론을 오전 6시반부터 시작했지만 섭씨 30도, 습도 67%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결승선에는 들어오자마자 엎드려 고통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일부 구토를 하는 선수도 눈에 띄었다.
그는 일본 측이 이번 올림픽 날씨에 대해 ‘온화하고 맑은 날이 이어지는 이 시기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상의 기후를 제공한다’는 문구를 소개하며 “어떤 일본인도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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